“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개막”…팬데믹 이후 첫 행사

입력 2023.01.06 (06:28) 수정 2023.01.06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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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 CES가 조금 전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사실상 제대로 된 첫 행사입니다.

지난해보다 훨씬 큰 규모로 열리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떤 제품이 전시된 곳인가요?

[기자]

네. 이곳은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그 중에서도 모빌리티 제품들이 모여 있는 웨스트홀입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가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모빌리티 하면 기존에는 자동차 회사들만 생각했겠지만 이제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주목 받는 기술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주요 업체들도 모빌리티관에 부스를 차렸고,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세계 1위 건설 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자율주행 트럭이었습니다.

[앵커]

지난해에도 행사가 열리긴 했지만, 사실상 '반쪽'이었고 코로나19 이후 제대로 된 규모로는 이번이 처음 열리는 거죠?

[기자]

네, 나흘 일정으로 행사가 열리는데 전세계에서 10만 명 넘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참가자 수만 놓고 보면 두 배 넘게 늘어났는데요, 전시공간도 50% 이상 넓어졌고, 참가 업체 수만 해도 3천 개가 넘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닌데요, 우리 기업들도 주요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5백여 개나 참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술에 주는 '혁신상'을 우리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받아서 이번 행사에서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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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개막”…팬데믹 이후 첫 행사
    • 입력 2023-01-06 06:28:38
    • 수정2023-01-06 06: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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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 CES가 조금 전 개막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뒤 사실상 제대로 된 첫 행사입니다.

지난해보다 훨씬 큰 규모로 열리는데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정새배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떤 제품이 전시된 곳인가요?

[기자]

네. 이곳은 행사장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그 중에서도 모빌리티 제품들이 모여 있는 웨스트홀입니다.

이 곳을 선택한 이유가 올해 행사에서 가장 주목 받는 곳이기 때문인데요, 모빌리티 하면 기존에는 자동차 회사들만 생각했겠지만 이제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주목 받는 기술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주요 업체들도 모빌리티관에 부스를 차렸고, 현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곳은 세계 1위 건설 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자율주행 트럭이었습니다.

[앵커]

지난해에도 행사가 열리긴 했지만, 사실상 '반쪽'이었고 코로나19 이후 제대로 된 규모로는 이번이 처음 열리는 거죠?

[기자]

네, 나흘 일정으로 행사가 열리는데 전세계에서 10만 명 넘게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지난해보다 참가자 수만 놓고 보면 두 배 넘게 늘어났는데요, 전시공간도 50% 이상 넓어졌고, 참가 업체 수만 해도 3천 개가 넘습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 완전히 회복한 것은 아닌데요, 우리 기업들도 주요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까지 5백여 개나 참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술에 주는 '혁신상'을 우리 기업들이 지난해보다 훨씬 많이 받아서 이번 행사에서 더욱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정새배입니다.

촬영기자:최진영/영상편집:이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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