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우크라이나 뱅크시 벽화 절도 놓고 “범죄 vs 또 다른 예술”
입력 2023.01.06 (06:55)
수정 2023.01.0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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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 내부무는 '얼굴 없는 작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벽화를 훔치려던 범인들이 최고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벽화는 키이우 외곽도시 호스토멜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졌는데요.
목욕 가운을 걸치고 방독면을 쓴 여성이 소화기를 든 채 전쟁으로 부서진 건물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벽화의 가치는 900만 흐리우냐, 우리 돈으로 하면 약 3억 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범인들은 지난해 12월 이 벽화 부분을 뜯어내 훔쳐 가려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벽화는 현재 당국이 보관 중입니다.
하지만 절도범들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벽화를 경매로 팔아 우크라이나군을 도우려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거리 예술은 박물관에 걸린 작품과 달리 모든 사람의 소유"라며 벽화를 뜯어낸 것도 행위예술의 하나로서 작품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향후 기념관이나 다른 건물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벽화는 원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해당 벽화는 키이우 외곽도시 호스토멜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졌는데요.
목욕 가운을 걸치고 방독면을 쓴 여성이 소화기를 든 채 전쟁으로 부서진 건물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벽화의 가치는 900만 흐리우냐, 우리 돈으로 하면 약 3억 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범인들은 지난해 12월 이 벽화 부분을 뜯어내 훔쳐 가려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벽화는 현재 당국이 보관 중입니다.
하지만 절도범들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벽화를 경매로 팔아 우크라이나군을 도우려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거리 예술은 박물관에 걸린 작품과 달리 모든 사람의 소유"라며 벽화를 뜯어낸 것도 행위예술의 하나로서 작품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향후 기념관이나 다른 건물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벽화는 원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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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지구촌] 우크라이나 뱅크시 벽화 절도 놓고 “범죄 vs 또 다른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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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06 06:55:08
- 수정2023-01-06 06:59:04
현지시간 2일 우크라이나 내부무는 '얼굴 없는 작가'로 유명한 뱅크시의 벽화를 훔치려던 범인들이 최고 12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해당 벽화는 키이우 외곽도시 호스토멜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졌는데요.
목욕 가운을 걸치고 방독면을 쓴 여성이 소화기를 든 채 전쟁으로 부서진 건물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벽화의 가치는 900만 흐리우냐, 우리 돈으로 하면 약 3억 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범인들은 지난해 12월 이 벽화 부분을 뜯어내 훔쳐 가려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벽화는 현재 당국이 보관 중입니다.
하지만 절도범들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벽화를 경매로 팔아 우크라이나군을 도우려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거리 예술은 박물관에 걸린 작품과 달리 모든 사람의 소유"라며 벽화를 뜯어낸 것도 행위예술의 하나로서 작품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향후 기념관이나 다른 건물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벽화는 원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해당 벽화는 키이우 외곽도시 호스토멜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졌는데요.
목욕 가운을 걸치고 방독면을 쓴 여성이 소화기를 든 채 전쟁으로 부서진 건물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당 벽화의 가치는 900만 흐리우냐, 우리 돈으로 하면 약 3억 천만 원에 달하는데요.
범인들은 지난해 12월 이 벽화 부분을 뜯어내 훔쳐 가려다가 경찰에 붙잡혔고, 벽화는 현재 당국이 보관 중입니다.
하지만 절도범들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벽화를 경매로 팔아 우크라이나군을 도우려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거리 예술은 박물관에 걸린 작품과 달리 모든 사람의 소유"라며 벽화를 뜯어낸 것도 행위예술의 하나로서 작품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당국은 향후 기념관이나 다른 건물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벽화는 원래 자리에 있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톡톡 지구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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