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프레레, 무한 경쟁체제 예고

입력 2005.01.05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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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 프레레 축구 대표팀 감독이 2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 입국했습니다.
본 프레레 감독은 무한경쟁체제로 대표팀을 이끌어서 월드컵 최종 예선에 대비한다는 신년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본프레레 감독은 본격적인 경쟁체제 도입만이 새해 한국 축구가 살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사이에는 힘든 경쟁이 존재해야 합니다.
⊙기자: 당장 다음 달 9일 최종 예선이 시작되는 가운데 누구든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면 주전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04년 한국축구의 대미를 장식했던 독일전 승리의 주역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독일전에 뛴 선수들이 잘 하긴 했지만 더 지켜봐야 합니다.
⊙기자: 본프레레 감독의 이같은 말은 오늘 네덜란드로 출국한 이영표 등 해외파들에게도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영표(아인트호벤): 열심히 하고 그 열심히한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기자: 경쟁체제 도입과 함께 본 프레레 감독은 점진적인 세대교체도 시도할 계획.
오는 8일 출국할 미국 전지훈련에서 젊은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해 최종 예선에 대비한다는 각오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새해 소망은 독일월드컵 진출 확정입니다.
⊙기자: 강한 의지가 실린 본 프레레 감독의 신년 구상이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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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프레레, 무한 경쟁체제 예고
    • 입력 2005-01-05 21:44:2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본 프레레 축구 대표팀 감독이 2주간의 휴가를 마치고 오늘 입국했습니다. 본 프레레 감독은 무한경쟁체제로 대표팀을 이끌어서 월드컵 최종 예선에 대비한다는 신년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본프레레 감독은 본격적인 경쟁체제 도입만이 새해 한국 축구가 살 길이라고 밝혔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들 사이에는 힘든 경쟁이 존재해야 합니다. ⊙기자: 당장 다음 달 9일 최종 예선이 시작되는 가운데 누구든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지 못하면 주전경쟁에서 밀려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2004년 한국축구의 대미를 장식했던 독일전 승리의 주역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독일전에 뛴 선수들이 잘 하긴 했지만 더 지켜봐야 합니다. ⊙기자: 본프레레 감독의 이같은 말은 오늘 네덜란드로 출국한 이영표 등 해외파들에게도 긴장감을 불어넣었습니다. ⊙이영표(아인트호벤): 열심히 하고 그 열심히한 결과를 기다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기자: 경쟁체제 도입과 함께 본 프레레 감독은 점진적인 세대교체도 시도할 계획. 오는 8일 출국할 미국 전지훈련에서 젊은 국내파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해 최종 예선에 대비한다는 각오입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새해 소망은 독일월드컵 진출 확정입니다. ⊙기자: 강한 의지가 실린 본 프레레 감독의 신년 구상이 6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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