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K-리그 수원 삼성행 눈 앞

입력 2005.01.05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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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프로추구 폐예노르트의 송종국이 K리그 복귀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종국의 새둥지는 수원삼성이 유력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송종국이 27개월간의 네덜란드 생활을 접고 국내무대로 돌아옵니다.
송종국이 복귀할 팀은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수원삼성입니다.
수원구단은 현재 송종국의 소속팀인 페예노르트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조건만 맞는다면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적료 220만달러, 연봉은 6억원선에서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은 송종국이 대리인을 통해 수원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며 송종국의 수원행이 거의 성사단계임을 시사했습니다.
⊙안기헌(수원삼성 단장): 우리 구단에 와 주겠다는 본인 생각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고요.
다만 조건이 문제인데 서로가 충족할 조건이 된다면 우리도 입단시킬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송종국이 이처럼 수원행을 결심한 데는 최근 굴리트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팀내 입지가 꽤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차에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전력보강에 나선 수원삼성과 이해가 맞물리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원은 페예노르트가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할 경우 모든 협상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혀 송종국의 수원행은 마지막 변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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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종국, K-리그 수원 삼성행 눈 앞
    • 입력 2005-01-05 21:46:5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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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프로추구 폐예노르트의 송종국이 K리그 복귀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종국의 새둥지는 수원삼성이 유력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송종국이 27개월간의 네덜란드 생활을 접고 국내무대로 돌아옵니다. 송종국이 복귀할 팀은 지난해 K리그 챔피언 수원삼성입니다. 수원구단은 현재 송종국의 소속팀인 페예노르트와 협상을 진행중이라며 조건만 맞는다면 영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적료 220만달러, 연봉은 6억원선에서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은 송종국이 대리인을 통해 수원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며 송종국의 수원행이 거의 성사단계임을 시사했습니다. ⊙안기헌(수원삼성 단장): 우리 구단에 와 주겠다는 본인 생각에 대해서는 고맙게 생각하고요. 다만 조건이 문제인데 서로가 충족할 조건이 된다면 우리도 입단시킬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송종국이 이처럼 수원행을 결심한 데는 최근 굴리트 감독과의 불화로 인해 팀내 입지가 꽤 약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던 차에 올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전력보강에 나선 수원삼성과 이해가 맞물리면서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원은 페예노르트가 터무니없는 금액을 요구할 경우 모든 협상이 중단될 수도 있다고 밝혀 송종국의 수원행은 마지막 변수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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