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중국 분단 후 첫 직항로 합의
입력 2005.01.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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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과 타이완이 서로간에 직항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949년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백인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여 년 만에 중국과 타이완 양항간에 직항 전세기가 운항됩니다.
양측 대표단은 오늘 마카오에서 직항 전세기 운항문제 논의를 위한 회담을 갖고 올해 설 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 자오저우(중국 대표): 직항 횟수는 24회로 왕복 횟수는 48회입니다.
⊙기자: 이 기간 동안 운항되는 전세기는 타이완의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으로 모두 24편이 왕복 운항됩니다.
타이완 정부는 지난 1949년 국공내전 이후 삼불정책의 하나로 지금까지 본토와 직접적인 교통을 허용하지 않아 본토를 찾으려는 타이완인들이 홍콩이나 마카오를 경유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직항로 합의로 타이완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양안 간의 긴장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1949년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백인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여 년 만에 중국과 타이완 양항간에 직항 전세기가 운항됩니다.
양측 대표단은 오늘 마카오에서 직항 전세기 운항문제 논의를 위한 회담을 갖고 올해 설 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 자오저우(중국 대표): 직항 횟수는 24회로 왕복 횟수는 48회입니다.
⊙기자: 이 기간 동안 운항되는 전세기는 타이완의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으로 모두 24편이 왕복 운항됩니다.
타이완 정부는 지난 1949년 국공내전 이후 삼불정책의 하나로 지금까지 본토와 직접적인 교통을 허용하지 않아 본토를 찾으려는 타이완인들이 홍콩이나 마카오를 경유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직항로 합의로 타이완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양안 간의 긴장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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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중국 분단 후 첫 직항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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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국과 타이완이 서로간에 직항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1949년 분단 이후 처음입니다.
백인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0여 년 만에 중국과 타이완 양항간에 직항 전세기가 운항됩니다.
양측 대표단은 오늘 마카오에서 직항 전세기 운항문제 논의를 위한 회담을 갖고 올해 설 명절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 자오저우(중국 대표): 직항 횟수는 24회로 왕복 횟수는 48회입니다.
⊙기자: 이 기간 동안 운항되는 전세기는 타이완의 타이베이와 가오슝에서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으로 모두 24편이 왕복 운항됩니다.
타이완 정부는 지난 1949년 국공내전 이후 삼불정책의 하나로 지금까지 본토와 직접적인 교통을 허용하지 않아 본토를 찾으려는 타이완인들이 홍콩이나 마카오를 경유해야 하는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직항로 합의로 타이완인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양안 간의 긴장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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