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폐지 찬반 집회 열려

입력 2005.01.2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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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둘러싼 시민단체들의 찬반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가보안법 폐지국민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대체입법 없이 완전히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연대는 이를 위해 오늘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등 12개 도시를 돌며 전국 릴레이 촛불대행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오종렬(국보법폐지연대 대표): 왜 국가보안법이 없어지지 않으면 무서운 사태가 앞으로 또 생길 수밖에 없는가 이런 것에 대해서 함께 마음을 열고 인식을 같이 하려고 합니다.
⊙기자: 보수단체들로 구성된 국가보안법사수국민연대도 오늘 동시에 집회를 열고 국가보안법 사수를 위해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성(북핵저지시민연대 대표): 우리도 같이 국민들과 함께 총력을 다해서 국가보안법 사수를 위해서 우리가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집회가 끝난 뒤 거리농성을 위해 천막을 설치하려는 국보법폐지연대 회원들과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국보법 찬반단체들의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2월 임시국회 전까지 국보법을 둘러싼 장외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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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보안법 폐지 찬반 집회 열려
    • 입력 2005-01-24 21:10:5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국가보안법 폐지를 둘러싼 시민단체들의 찬반논란이 재점화됐습니다. 임승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국가보안법 폐지국민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대체입법 없이 완전히 폐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연대는 이를 위해 오늘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광주 등 12개 도시를 돌며 전국 릴레이 촛불대행진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오종렬(국보법폐지연대 대표): 왜 국가보안법이 없어지지 않으면 무서운 사태가 앞으로 또 생길 수밖에 없는가 이런 것에 대해서 함께 마음을 열고 인식을 같이 하려고 합니다. ⊙기자: 보수단체들로 구성된 국가보안법사수국민연대도 오늘 동시에 집회를 열고 국가보안법 사수를 위해 총력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성(북핵저지시민연대 대표): 우리도 같이 국민들과 함께 총력을 다해서 국가보안법 사수를 위해서 우리가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집회가 끝난 뒤 거리농성을 위해 천막을 설치하려는 국보법폐지연대 회원들과 경찰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국보법 찬반단체들의 오늘 집회를 시작으로 2월 임시국회 전까지 국보법을 둘러싼 장외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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