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업체 직원, 의뢰받고 청부납치 기도
입력 2005.01.26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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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부름센터에 이어 이번에는 사설 경호업체가 청부납치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건장한 청년들이 치료차 병원에 들른 모 종교단체 최고 간부의 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냈습니다.
납치를 시도하기 직전 추격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최초 목격자: 차 번호를 청테이프로 가려 놓고 내리더니 전기 드릴로 차 바퀴를 펑크를 내고 가더라고요.
⊙기자: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설 경호업체 임직원들로 막대한 재산을 가진 종교단체 간부를 납치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특히 한적한 시외곽에 숙소를 마련하고 나흘 동안 합숙을 하며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김 모 씨/ 피의자: 22일부터 와서 서너 번 정도 (납치를) 시도했습니다.
계속 실패하고 어제는 병원쪽에서 하다가 걸리게 된 겁니다.
⊙기자: 경찰청에 정식허가까지 받았지만 경호업체에서는 고용할 수 없는 폭력전과가 있는 직원은 물론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모두 7명이 범행에 동원됐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아는 형이 경호 아르바이트 그런 게 있다고 해서 경호하는 줄 알고 같이 일하게 된 겁니다.
⊙기자: 경찰은 달아난 경비업체 대표 45살 정 모씨 등 3명을 납치미수 등의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붙잡힌 경비업체 직원 27살 박 모씨 등 4명을 상대로 누가 어떤 목적으로 납치를 시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
강민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건장한 청년들이 치료차 병원에 들른 모 종교단체 최고 간부의 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냈습니다.
납치를 시도하기 직전 추격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최초 목격자: 차 번호를 청테이프로 가려 놓고 내리더니 전기 드릴로 차 바퀴를 펑크를 내고 가더라고요.
⊙기자: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설 경호업체 임직원들로 막대한 재산을 가진 종교단체 간부를 납치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특히 한적한 시외곽에 숙소를 마련하고 나흘 동안 합숙을 하며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김 모 씨/ 피의자: 22일부터 와서 서너 번 정도 (납치를) 시도했습니다.
계속 실패하고 어제는 병원쪽에서 하다가 걸리게 된 겁니다.
⊙기자: 경찰청에 정식허가까지 받았지만 경호업체에서는 고용할 수 없는 폭력전과가 있는 직원은 물론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모두 7명이 범행에 동원됐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아는 형이 경호 아르바이트 그런 게 있다고 해서 경호하는 줄 알고 같이 일하게 된 겁니다.
⊙기자: 경찰은 달아난 경비업체 대표 45살 정 모씨 등 3명을 납치미수 등의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붙잡힌 경비업체 직원 27살 박 모씨 등 4명을 상대로 누가 어떤 목적으로 납치를 시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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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업체 직원, 의뢰받고 청부납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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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6 21:27:1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심부름센터에 이어 이번에는 사설 경호업체가 청부납치를 하려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건장한 청년들이 치료차 병원에 들른 모 종교단체 최고 간부의 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냈습니다.
납치를 시도하기 직전 추격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최초 목격자: 차 번호를 청테이프로 가려 놓고 내리더니 전기 드릴로 차 바퀴를 펑크를 내고 가더라고요.
⊙기자: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설 경호업체 임직원들로 막대한 재산을 가진 종교단체 간부를 납치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특히 한적한 시외곽에 숙소를 마련하고 나흘 동안 합숙을 하며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김 모 씨/ 피의자: 22일부터 와서 서너 번 정도 (납치를) 시도했습니다.
계속 실패하고 어제는 병원쪽에서 하다가 걸리게 된 겁니다.
⊙기자: 경찰청에 정식허가까지 받았지만 경호업체에서는 고용할 수 없는 폭력전과가 있는 직원은 물론 아르바이트 학생까지 모두 7명이 범행에 동원됐습니다.
⊙김 모씨/피의자: 아는 형이 경호 아르바이트 그런 게 있다고 해서 경호하는 줄 알고 같이 일하게 된 겁니다.
⊙기자: 경찰은 달아난 경비업체 대표 45살 정 모씨 등 3명을 납치미수 등의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붙잡힌 경비업체 직원 27살 박 모씨 등 4명을 상대로 누가 어떤 목적으로 납치를 시켰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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