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 “설 선물 주고 받기” 캠페인
입력 2005.01.28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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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래서 정부와 재계는 미풍양속 차원의 작은 설 선물은 침체에 빠진 내수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물 주고받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는 지난 연말 국무회의에서 뇌물성의 과도한 선물은 곤란하지만 미풍양속 차원이라면 공직자들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도 최근 전경련과 기업체 등에 우리 농산물을 설선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정부의 내수진작 노력에 재계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오늘 회원 기업들에게 기업들이 내수를 살려야 한다며 건전한 설 선물 주고받기를 권유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내수진작을 위해서라도 마음이 담긴 조그마한 선물을 서로 주고 받는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상의는 그러나 과도한 선물은 삼가자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듯 유통업체들의 설선물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 40% 가량 늘었습니다.
⊙홍용기(롯데백화점 판촉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부담없는 가격대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자: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사이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하면서 뇌물성 선물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합리적인 선물은 괜찮지 않느냐는 쪽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보도에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는 지난 연말 국무회의에서 뇌물성의 과도한 선물은 곤란하지만 미풍양속 차원이라면 공직자들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도 최근 전경련과 기업체 등에 우리 농산물을 설선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정부의 내수진작 노력에 재계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오늘 회원 기업들에게 기업들이 내수를 살려야 한다며 건전한 설 선물 주고받기를 권유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내수진작을 위해서라도 마음이 담긴 조그마한 선물을 서로 주고 받는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상의는 그러나 과도한 선물은 삼가자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듯 유통업체들의 설선물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 40% 가량 늘었습니다.
⊙홍용기(롯데백화점 판촉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부담없는 가격대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자: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사이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하면서 뇌물성 선물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합리적인 선물은 괜찮지 않느냐는 쪽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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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기업, “설 선물 주고 받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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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1-28 21:08:09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래서 정부와 재계는 미풍양속 차원의 작은 설 선물은 침체에 빠진 내수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물 주고받기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해찬 국무총리는 지난 연말 국무회의에서 뇌물성의 과도한 선물은 곤란하지만 미풍양속 차원이라면 공직자들도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홍수 농림부 장관도 최근 전경련과 기업체 등에 우리 농산물을 설선물로 구입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정부의 내수진작 노력에 재계도 적극 호응하고 나섰습니다.
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오늘 회원 기업들에게 기업들이 내수를 살려야 한다며 건전한 설 선물 주고받기를 권유했습니다.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내수진작을 위해서라도 마음이 담긴 조그마한 선물을 서로 주고 받는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자: 상의는 그러나 과도한 선물은 삼가자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을 반영하듯 유통업체들의 설선물 매출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3, 40% 가량 늘었습니다.
⊙홍용기(롯데백화점 판촉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 부담없는 가격대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주문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기자: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사이 강도 높은 윤리경영을 하면서 뇌물성 선물은 어느 정도 줄어들었다는 판단 아래 합리적인 선물은 괜찮지 않느냐는 쪽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듯합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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