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내일 북한과 비공개 평가전

⊙앵커: 우리나라의 최종 예선 첫 상대인 쿠웨이트도 오늘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마지막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의 첫 상대인 쿠웨이트도 본격적인 월드컵 최종예선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 훈련캠프를 차린 쿠웨이트는 내일 북한과 비공개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쿠웨이트는 내일 평가전에서 한국전 베스트 멤버를 총 가동할 것으로 보여 쿠웨이트의 전력을 간접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슬로보단(쿠웨이트 대표팀 감독): 이번 평가전은 한국전을 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자: 중국 최남단 휴양지인 하이난도에서 20일간의 합숙훈련을 마무리한 북한.
북한도 훈련지를 베이징으로 옮겨 일주일 동안 최종예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장시간의 훈련으로 인해 다소 피곤해 보였지만 북한 선수들의 표정에는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습니다.
북한 역시 내일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일본을 가상한 전력 테스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입니다.
쿠웨이트와 북한의 비공개 평가전.
전력탐색에 나설 우리나라와 일본의 촉각이 베이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