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기획]새 가족 문화/③모여 사니 좋은데요

입력 2005.02.08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김해연 씨네와 시어머니는 한집에 살지만 며느리네는 1층에 시어머니는 2층에 나눠삽니다.
⊙인터뷰: 찬거리 좀 사와라.
⊙인터뷰: 네, 다녀올게요.
뿐만 아니라 동서와 큰집 등 9가족이 근처에 몰려 살다 보니 명절이 따로 없습니다.

[뉴스9 설 기획] 새 가족 문화
[1편] 우린 행복한 견우직녀 ............................... 이해연 기자 / 2월 8일 방송
[2편] 자식 안모셔도 우리끼리 OK ....................... 김성모 기자 / 2월 8일 방송
[3편] 모여 사니 좋은데요 .................................. 선재희 기자 / 2월 8일 방송


⊙김동열(서울시 천호동): 무슨 때만 되면 여럿이 어울려서 재미있게 먹고 모여서 웃고 사니까 재미있는 거죠.
⊙기자: 자녀교육에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김혜연(서울시 천호동): 다른 아이들보다 말도 존댓말을 많이 쓰고 자기네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니까 사교성도 좋고...
⊙기자: 주부 엄미숙 씨도 6년 전 친정어머니 옆으로 이사왔습니다.
어머니가 입맛을 잃으면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습니다.
⊙엄미숙(강원도 강릉시): 맛있는 음식 같은 거 하면 금방 뛰어와서 들을 수도 있고 또 우리 집에 오시기도 쉽고...
⊙기자: 어머니는 102동, 자신은 바로 옆 104동에 사는 이은주 씨도 대만족입니다.
⊙이은주(서울시 홍제동): 음식 같은 것도 거의 엄마가 많이 반찬도 해 주시니까 저는 집에서 잘 안 해 먹고 그러거든오.
⊙맹주남(서울시 홍제동): 아이들 보고 싶을 때 가서 보고 또 와서도 보고...
⊙기자: 이들 가족들은 이웃에 살면서 사생활을 지키면서도 가족간의 유대를 유지하며 상부상조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문제만 지적됐던 대가족, 햇가족 시대의 대안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설 기획]새 가족 문화/③모여 사니 좋은데요
    • 입력 2005-02-08 21:18:1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기자: 김해연 씨네와 시어머니는 한집에 살지만 며느리네는 1층에 시어머니는 2층에 나눠삽니다. ⊙인터뷰: 찬거리 좀 사와라. ⊙인터뷰: 네, 다녀올게요. 뿐만 아니라 동서와 큰집 등 9가족이 근처에 몰려 살다 보니 명절이 따로 없습니다.
[뉴스9 설 기획] 새 가족 문화
[1편] 우린 행복한 견우직녀 ............................... 이해연 기자 / 2월 8일 방송
[2편] 자식 안모셔도 우리끼리 OK ....................... 김성모 기자 / 2월 8일 방송
[3편] 모여 사니 좋은데요 .................................. 선재희 기자 / 2월 8일 방송
⊙김동열(서울시 천호동): 무슨 때만 되면 여럿이 어울려서 재미있게 먹고 모여서 웃고 사니까 재미있는 거죠. ⊙기자: 자녀교육에도 좋은 점이 많습니다. ⊙김혜연(서울시 천호동): 다른 아이들보다 말도 존댓말을 많이 쓰고 자기네들끼리 사이좋게 지내니까 사교성도 좋고... ⊙기자: 주부 엄미숙 씨도 6년 전 친정어머니 옆으로 이사왔습니다. 어머니가 입맛을 잃으면 한걸음에 달려갈 수 있습니다. ⊙엄미숙(강원도 강릉시): 맛있는 음식 같은 거 하면 금방 뛰어와서 들을 수도 있고 또 우리 집에 오시기도 쉽고... ⊙기자: 어머니는 102동, 자신은 바로 옆 104동에 사는 이은주 씨도 대만족입니다. ⊙이은주(서울시 홍제동): 음식 같은 것도 거의 엄마가 많이 반찬도 해 주시니까 저는 집에서 잘 안 해 먹고 그러거든오. ⊙맹주남(서울시 홍제동): 아이들 보고 싶을 때 가서 보고 또 와서도 보고... ⊙기자: 이들 가족들은 이웃에 살면서 사생활을 지키면서도 가족간의 유대를 유지하며 상부상조하는 이점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문제만 지적됐던 대가족, 햇가족 시대의 대안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선재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선특집페이지 대선특집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