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한류 관광객 ‘대박’

입력 2005.02.08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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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에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 한류 관광객이 몰려들어 특수를 누리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관광객은 줄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양양공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양양과 일본 오사카를 연결하는 전세기 외에도 중국 관광객을 맞기 위한 특별기 8편이 투입됐습니다.
⊙김진성(대한항공 양양공항 지점장): 일본 오사카, 나고야, 중국 상하이, 광저우에서 총 10편의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며...
⊙기자: 국내 유명 스키장에는 동남아시아와 대만 등지에서 스키관광을 즐기려는 외국 손님들로 객실예약이 이미 꽉 찬 상태입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국 관광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으며 저마다 추억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첸 쉐오미(타이완 관광객): TV에게 본 장면하고 똑같네요.
아름답고 손님이 많이 와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만 1만여 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한류의 중심지인 남이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관광객이 늘어난 반면 설 연휴 교통불편 등을 이유로 일본 관광객들은 평소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더욱이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인 춘천의 준상이네 집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개방을 하지 않아 이곳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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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연휴, 한류 관광객 ‘대박’
    • 입력 2005-02-08 21:37: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설 연휴에 중국과 동남아지역에서 한류 관광객이 몰려들어 특수를 누리는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관광객은 줄었습니다. 서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양양공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양양과 일본 오사카를 연결하는 전세기 외에도 중국 관광객을 맞기 위한 특별기 8편이 투입됐습니다. ⊙김진성(대한항공 양양공항 지점장): 일본 오사카, 나고야, 중국 상하이, 광저우에서 총 10편의 전세기가 운항될 예정이며... ⊙기자: 국내 유명 스키장에는 동남아시아와 대만 등지에서 스키관광을 즐기려는 외국 손님들로 객실예약이 이미 꽉 찬 상태입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국 관광객도 크게 늘었습니다. 겨울연가 촬영지인 남이섬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사진을 찍으며 저마다 추억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첸 쉐오미(타이완 관광객): TV에게 본 장면하고 똑같네요. 아름답고 손님이 많이 와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만 1만여 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한류의 중심지인 남이섬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관광객이 늘어난 반면 설 연휴 교통불편 등을 이유로 일본 관광객들은 평소의 3분의 2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더욱이 대표적인 한류 관광지인 춘천의 준상이네 집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개방을 하지 않아 이곳을 찾은 외국 관광객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KBS뉴스 서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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