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위치를 확인할 때 GPS에 밀려났던 별자리 활용법이 인공위성 촬영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별을 추적해서 인공위성이 정확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2년 촬영된 금강산댐의 위성사진입니다.
이런 고해상도의 위성사진을 촬영할 때 인공위성의 각도가 0.1도만 틀려도 1.8km 떨어진 엉뚱한 곳을 찍게 됩니다.
카이스트 방효충 교수팀은 항성의 좌표를 활용해 인공위성이 정확하게 자리를 정할 수 있게 하는 별추적시험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인공위성 카메라가 별을 찍으면 미리 저장돼 있던 8만여 개의 별 위치와 비교해 위치를 잡는 원리입니다.
⊙오충석(KAIST 비행역학실험실 연구원): 인공위성이 탑재된 카메라가 앞에 보여지는 별 패턴을 인식하게 돼서 인공위성의 자세오차가 얼마인지 계산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기자: 흔히 쓰이는 지리측정시스템.
GPS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GPS는 위치 정보만 주고 그나마 고궤도인 우주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자리는 인공위성이 자세를 잡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정보입니다.
오는 11월 쏘아올려질 아리랑 2호 위성도 별추적장치는 외국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방효충(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저희가 개발한 알고리즘은 이미 지상실험을 통하여 충분히 검증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그러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 기술은 또 외국 기술보다 별을 더 잘 인식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관련 위성장비 국산화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별을 추적해서 인공위성이 정확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2년 촬영된 금강산댐의 위성사진입니다.
이런 고해상도의 위성사진을 촬영할 때 인공위성의 각도가 0.1도만 틀려도 1.8km 떨어진 엉뚱한 곳을 찍게 됩니다.
카이스트 방효충 교수팀은 항성의 좌표를 활용해 인공위성이 정확하게 자리를 정할 수 있게 하는 별추적시험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인공위성 카메라가 별을 찍으면 미리 저장돼 있던 8만여 개의 별 위치와 비교해 위치를 잡는 원리입니다.
⊙오충석(KAIST 비행역학실험실 연구원): 인공위성이 탑재된 카메라가 앞에 보여지는 별 패턴을 인식하게 돼서 인공위성의 자세오차가 얼마인지 계산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기자: 흔히 쓰이는 지리측정시스템.
GPS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GPS는 위치 정보만 주고 그나마 고궤도인 우주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자리는 인공위성이 자세를 잡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정보입니다.
오는 11월 쏘아올려질 아리랑 2호 위성도 별추적장치는 외국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방효충(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저희가 개발한 알고리즘은 이미 지상실험을 통하여 충분히 검증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그러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 기술은 또 외국 기술보다 별을 더 잘 인식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관련 위성장비 국산화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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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자리로 위치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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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21 07:22:04
- 수정2005-02-21 08:29:06
⊙앵커: 위치를 확인할 때 GPS에 밀려났던 별자리 활용법이 인공위성 촬영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별을 추적해서 인공위성이 정확한 위치를 잡을 수 있게 하는 장치를 개발했습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02년 촬영된 금강산댐의 위성사진입니다.
이런 고해상도의 위성사진을 촬영할 때 인공위성의 각도가 0.1도만 틀려도 1.8km 떨어진 엉뚱한 곳을 찍게 됩니다.
카이스트 방효충 교수팀은 항성의 좌표를 활용해 인공위성이 정확하게 자리를 정할 수 있게 하는 별추적시험장치를 개발했습니다.
인공위성 카메라가 별을 찍으면 미리 저장돼 있던 8만여 개의 별 위치와 비교해 위치를 잡는 원리입니다.
⊙오충석(KAIST 비행역학실험실 연구원): 인공위성이 탑재된 카메라가 앞에 보여지는 별 패턴을 인식하게 돼서 인공위성의 자세오차가 얼마인지 계산하게 되는 원리입니다.
⊙기자: 흔히 쓰이는 지리측정시스템.
GPS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없습니다.
GPS는 위치 정보만 주고 그나마 고궤도인 우주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별자리는 인공위성이 자세를 잡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정보입니다.
오는 11월 쏘아올려질 아리랑 2호 위성도 별추적장치는 외국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방효충(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저희가 개발한 알고리즘은 이미 지상실험을 통하여 충분히 검증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실제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그러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이 기술은 또 외국 기술보다 별을 더 잘 인식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관련 위성장비 국산화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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