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현 맹훈‥“내가 SK 새 해결사”

입력 2005.02.21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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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를 떠나서 SK로 이적한 김재현이 전지훈련장에서 매서운 타격을 과시하며 SK의 해결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재현의 배트가 매섭게 바람을 가르자 옆에서 지켜보던 조범현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조범현(SK 감독): 음, 좋아...
⊙기자: 지난달 8일 시작된 괌 훈련을 포함해 훈련 일수는 어느덧 40여 일.
최근에는 투타훈련까지 해야 하는 고된 일정을 거뜬히 소화하며 타격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재현(SK): 새롭게 유니폼을 바꿔서 입고 한다는 것에서 상당히 저 나름대로 좀 뭔가 색다른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기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뒤 오랫동안 집을 비워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게 오히려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떱니다.
⊙김재현(SK): 제가 못함으로써 우리 와이프까지 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만들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자: 새롭게 둥지를 튼 SK에서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김재현.
올시즌 SK의 창단 첫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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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현 맹훈‥“내가 SK 새 해결사”
    • 입력 2005-02-21 21:53:4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LG를 떠나서 SK로 이적한 김재현이 전지훈련장에서 매서운 타격을 과시하며 SK의 해결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재현의 배트가 매섭게 바람을 가르자 옆에서 지켜보던 조범현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조범현(SK 감독): 음, 좋아... ⊙기자: 지난달 8일 시작된 괌 훈련을 포함해 훈련 일수는 어느덧 40여 일. 최근에는 투타훈련까지 해야 하는 고된 일정을 거뜬히 소화하며 타격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김재현(SK): 새롭게 유니폼을 바꿔서 입고 한다는 것에서 상당히 저 나름대로 좀 뭔가 색다른 그런 느낌이 있는 것 같아요. ⊙기자: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뒤 오랫동안 집을 비워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훈련을 열심히 하는 게 오히려 아내를 위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떱니다. ⊙김재현(SK): 제가 못함으로써 우리 와이프까지 욕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만들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자: 새롭게 둥지를 튼 SK에서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는 김재현. 올시즌 SK의 창단 첫 우승컵을 안겨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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