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7%, “무력 사용 반대”

입력 2005.02.22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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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 미국인 67%가 북한과의 무력충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일본 국민의 정서는 사뭇 달랐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민 대다수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그비인터내셔날 여론조사 결과 북한에 무력을 사용하는 데 대해 반대가 67%로 찬성 18%를 크게 앞섰습니다.
북한과 함께 핵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이란에 대해서도 반대 68% 대 찬성 20%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라크의 경우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러진 총선의 영향으로 이라크전이 가치가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52%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경제제재 등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아사히신문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가 경제제재 등 강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답해 외교를 통한 대화 노력이라는 답변을 두 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해 일본인 10명 중 9명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67%가 미사일 방어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해 안보 불안감을 반영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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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인 67%, “무력 사용 반대”
    • 입력 2005-02-22 21:01:4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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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서 미국인 67%가 북한과의 무력충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러나 일본 국민의 정서는 사뭇 달랐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민 대다수는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그비인터내셔날 여론조사 결과 북한에 무력을 사용하는 데 대해 반대가 67%로 찬성 18%를 크게 앞섰습니다. 북한과 함께 핵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이란에 대해서도 반대 68% 대 찬성 20%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라크의 경우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러진 총선의 영향으로 이라크전이 가치가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 52%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일본의 경우 경제제재 등 강경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아사히신문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61%가 경제제재 등 강한 태도로 임해야 한다고 답해 외교를 통한 대화 노력이라는 답변을 두 배 이상 웃돌았습니다. 북한의 핵무기 보유 선언에 대해 일본인 10명 중 9명이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의 67%가 미사일 방어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해 안보 불안감을 반영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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