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삼성, 한전에 진땀 첫 승…현대 2승

입력 2005.02.22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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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 원년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강호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초청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리그를 8년 연속 제패한 삼성화재.
강호 삼성화재가 흔들리면서 프로배구 전력 판도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홈경기 대전투어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예전의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끈끈한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복병 한국전력에 첫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고 발목부상을 당한 주전 세터 최태욱까지 빠져 매세트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장병철과 이형두를 앞세워 간신히 3:1 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위기를 겪고 있는 옛 강호의 모습만을 보여준 첫 승리였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세월에 장사가 없다고 하듯이 선수들이 나이가 들고 노쇠화하다 보니까 페이스 조절이 조금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형두(삼성화재 레프트/21득점): 분위기가 지금 많이 다운되어 있거든요.
제가 막내고 하니까 제가 많이 뛰어서 분위기를 살려야 하니까...
⊙기자: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이 상무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해 개막전 역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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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삼성, 한전에 진땀 첫 승…현대 2승
    • 입력 2005-02-22 21:46:5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프로 원년리그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강호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초청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고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리그를 8년 연속 제패한 삼성화재. 강호 삼성화재가 흔들리면서 프로배구 전력 판도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홈경기 대전투어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는 예전의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끈끈한 수비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복병 한국전력에 첫 세트를 내주며 끌려갔고 발목부상을 당한 주전 세터 최태욱까지 빠져 매세트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장병철과 이형두를 앞세워 간신히 3:1 역전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위기를 겪고 있는 옛 강호의 모습만을 보여준 첫 승리였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세월에 장사가 없다고 하듯이 선수들이 나이가 들고 노쇠화하다 보니까 페이스 조절이 조금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이형두(삼성화재 레프트/21득점): 분위기가 지금 많이 다운되어 있거든요. 제가 막내고 하니까 제가 많이 뛰어서 분위기를 살려야 하니까... ⊙기자: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천안 현대캐피탈이 상무를 꺾고 2연승을 기록해 개막전 역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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