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륜 가장’ 아내·자식 살해 청부
입력 2005.02.28 (20:34)
수정 2005.02.2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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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부름센터를 이용한 끔찍한 범죄가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처자식을 살해해 달라고 심부름센터에 의뢰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치게 되는 경우 수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입니다.
이 씨는 아들, 딸의 명의로 이 보험에 들었습니다.
한 달 뒤 이 씨가 찾은 곳은 무엇이든 해결해 준다는 인터넷 청부용역 전문카페.
카페운영자 김 모씨에게 교통사고로 위장해 처자식을 살해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기자: 의뢰를 왜 하게 되신 거예요?
⊙이 모씨(피의자): 생활하기가 힘들어 죽으려고 그랬습니다.
다같이.
⊙기자: 이 씨는 아내가 외출하는 날 이동경로를 자세히 알려주는 등 김 씨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패할 경우 LPG 가스폭발이라는 시나리오도 있었습니다.
청부살인 카페를 찾은 것은 이 씨만이 아닙니다.
⊙김 모씨(피의자): (의뢰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살하려는 사람이 제일 많았고 그 다음에 연인 관계, 그리고 부부문제도 많았습니다.
⊙기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자는 50대 박 모 여인으로부터 빚 8000만원을 받아낸 뒤 박 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박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뒤 오늘 아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의 죽음이 살인의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돈만 준다면 뭐든 해 주는 심부름센터.
청부살인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처자식을 살해해 달라고 심부름센터에 의뢰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치게 되는 경우 수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입니다.
이 씨는 아들, 딸의 명의로 이 보험에 들었습니다.
한 달 뒤 이 씨가 찾은 곳은 무엇이든 해결해 준다는 인터넷 청부용역 전문카페.
카페운영자 김 모씨에게 교통사고로 위장해 처자식을 살해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기자: 의뢰를 왜 하게 되신 거예요?
⊙이 모씨(피의자): 생활하기가 힘들어 죽으려고 그랬습니다.
다같이.
⊙기자: 이 씨는 아내가 외출하는 날 이동경로를 자세히 알려주는 등 김 씨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패할 경우 LPG 가스폭발이라는 시나리오도 있었습니다.
청부살인 카페를 찾은 것은 이 씨만이 아닙니다.
⊙김 모씨(피의자): (의뢰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살하려는 사람이 제일 많았고 그 다음에 연인 관계, 그리고 부부문제도 많았습니다.
⊙기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자는 50대 박 모 여인으로부터 빚 8000만원을 받아낸 뒤 박 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박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뒤 오늘 아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의 죽음이 살인의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돈만 준다면 뭐든 해 주는 심부름센터.
청부살인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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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륜 가장’ 아내·자식 살해 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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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2-28 20:26:11
- 수정2005-02-28 21:25:11
⊙앵커: 심부름센터를 이용한 끔찍한 범죄가 또 일어났습니다.
이번에는 남편이 처자식을 살해해 달라고 심부름센터에 의뢰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자: 가족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다치게 되는 경우 수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입니다.
이 씨는 아들, 딸의 명의로 이 보험에 들었습니다.
한 달 뒤 이 씨가 찾은 곳은 무엇이든 해결해 준다는 인터넷 청부용역 전문카페.
카페운영자 김 모씨에게 교통사고로 위장해 처자식을 살해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기자: 의뢰를 왜 하게 되신 거예요?
⊙이 모씨(피의자): 생활하기가 힘들어 죽으려고 그랬습니다.
다같이.
⊙기자: 이 씨는 아내가 외출하는 날 이동경로를 자세히 알려주는 등 김 씨의 범행을 적극적으로 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패할 경우 LPG 가스폭발이라는 시나리오도 있었습니다.
청부살인 카페를 찾은 것은 이 씨만이 아닙니다.
⊙김 모씨(피의자): (의뢰하는 사람들 가운데) 자살하려는 사람이 제일 많았고 그 다음에 연인 관계, 그리고 부부문제도 많았습니다.
⊙기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남자는 50대 박 모 여인으로부터 빚 8000만원을 받아낸 뒤 박 씨를 살해해 달라고 의뢰했습니다.
그런데 박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뒤 오늘 아침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씨의 죽음이 살인의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돈만 준다면 뭐든 해 주는 심부름센터.
청부살인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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