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FC서울 전격 입단

입력 2005.02.28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치열한 스카우트 전쟁 속에 해외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고민했던 차세대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결국 국내 프로축구 FC서울을 선택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뛰어난 골결정력과 영리한 플레이로 단숨에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박주영.
박주영신드롬까지 일으키며 국내에는 물론 일본 J리그까지 스카우트 폭풍을 몰고왔던 박주영이 결국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서울은 오늘 박주영과 계약기간 3년, 신인 최고대우인 연봉 5000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은 박주영에게 골게터 등번호인 10번을 배정하고 CF 3편 이상 출연을 약속하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했습니다.
또한 시즌중이라도 박주영의 유럽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웅수(FC서울 단장): 넓고 높은 무대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저희가 협조할 생각입니다.
⊙기자: 지난해 아시아청소년대회와 지난달 카타르 8개국 대회에서 연이어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박주영.
박주영은 이런 여세를 몰아 K리그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주영(FC서울):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들였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고, 더 응원 많이 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면, 골로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다음달 9일 컵대회에서 프로무대 첫선을 보일 새내기 박주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는 꿈 많은 20살 청년 박주영의 새로운 도전이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주영, FC서울 전격 입단
    • 입력 2005-02-28 21:44:5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치열한 스카우트 전쟁 속에 해외진출과 국내 잔류를 놓고 고민했던 차세대 스트라이커 박주영이 결국 국내 프로축구 FC서울을 선택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뛰어난 골결정력과 영리한 플레이로 단숨에 한국 축구의 희망으로 떠오른 박주영. 박주영신드롬까지 일으키며 국내에는 물론 일본 J리그까지 스카우트 폭풍을 몰고왔던 박주영이 결국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서울은 오늘 박주영과 계약기간 3년, 신인 최고대우인 연봉 5000만원에 입단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은 박주영에게 골게터 등번호인 10번을 배정하고 CF 3편 이상 출연을 약속하는 등 파격적인 대우를 보장했습니다. 또한 시즌중이라도 박주영의 유럽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웅수(FC서울 단장): 넓고 높은 무대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저희가 협조할 생각입니다. ⊙기자: 지난해 아시아청소년대회와 지난달 카타르 8개국 대회에서 연이어 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박주영. 박주영은 이런 여세를 몰아 K리그에서도 최고의 플레이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박주영(FC서울): 이제 막 프로에 발을 들였으니까, 더 열심히 하라고, 더 응원 많이 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성원해 주시면, 골로서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다음달 9일 컵대회에서 프로무대 첫선을 보일 새내기 박주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노리는 꿈 많은 20살 청년 박주영의 새로운 도전이 이제부터 시작됩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