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번 타자 자리 찾는다

입력 2005.03.04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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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 홈런왕의 명예 회복에 나선 지바 롯데의 이승엽이 팀의 4번타자 자리를 놓고 중견수 베니와 치열한 라이벌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팀의 4번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 5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니와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지난해 팀 내 최다인 35개의 홈런과 100타점을 올린 베니는 올해도 이승엽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베니(지바 롯데 외야수): 이승엽이 외야수로 뛰어들어 팀내 경쟁체제가 예상되지만 밸런타인 감독이 누가 실력이 좋은지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도전자가 된 이승엽도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며 베니에게 넘겨준 4번 타자 자리를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주 네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4할 6푼의 타율에 홈런 2개를 치며 롯데팬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긴 것도 이승엽으로서는 고무적입니다.
⊙다케하라(일본 야구팬): 이승엽 선수가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홈런왕이 되길 기대합니다.
⊙기자: 98년 삼성시절 타이론 우즈에 내준 홈런왕 타이틀을 이듬해 곧바로 되찾을 정도로 리턴매치에 강한 이승엽.
⊙이승엽(지바 롯데): 많이 준비했습니다.
준비했었고 지난해와는 너무나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이제 연습이나 경기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기자: 지바 롯데의 해결사를 꿈꾸는 베니와 이승엽의 흥미로운 자존심 경쟁.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부터 라이벌 대결은 시작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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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4번 타자 자리 찾는다
    • 입력 2005-03-04 21:48:5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아시아 홈런왕의 명예 회복에 나선 지바 롯데의 이승엽이 팀의 4번타자 자리를 놓고 중견수 베니와 치열한 라이벌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팀의 4번타자가 되기 위해서는 메이저리그 5년 경력을 자랑하는 베니와의 경쟁이 불가피합니다. 지난해 팀 내 최다인 35개의 홈런과 100타점을 올린 베니는 올해도 이승엽과의 경쟁에서 자신감이 가득합니다. ⊙베니(지바 롯데 외야수): 이승엽이 외야수로 뛰어들어 팀내 경쟁체제가 예상되지만 밸런타인 감독이 누가 실력이 좋은지 평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도전자가 된 이승엽도 혹독한 훈련을 소화하며 베니에게 넘겨준 4번 타자 자리를 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지난주 네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4할 6푼의 타율에 홈런 2개를 치며 롯데팬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긴 것도 이승엽으로서는 고무적입니다. ⊙다케하라(일본 야구팬): 이승엽 선수가 한국에서 했던 것처럼 홈런왕이 되길 기대합니다. ⊙기자: 98년 삼성시절 타이론 우즈에 내준 홈런왕 타이틀을 이듬해 곧바로 되찾을 정도로 리턴매치에 강한 이승엽. ⊙이승엽(지바 롯데): 많이 준비했습니다. 준비했었고 지난해와는 너무나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이제 연습이나 경기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기자: 지바 롯데의 해결사를 꿈꾸는 베니와 이승엽의 흥미로운 자존심 경쟁.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부터 라이벌 대결은 시작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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