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결국 사퇴

입력 2005.03.07 (22:0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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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국 사퇴했습니다.
먼저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전 재경부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
⊙김경호(재정경제부 공보관): 노무현 대통령님의 원활한 국정 운영에 부담을 드릴 뿐 아니라 이제 간신히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기자: 국민과 언론에 이해를 구한다며 이 부총리를 적극 보호했던 청와대도 고심 끝에 결국 이 부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곧바로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해찬 총리도 경제부처장을 오래 비울 수 없는 만큼 바로 인선을 하려 한다고 말해 이번 주 안에 후임 부총리 인선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후임 경제부총리로는 장관 출신의 정통 관료나 국회의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재계에서 파격적인 인물이 전격 기용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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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헌재 부총리 결국 사퇴
    • 입력 2005-03-07 20:58:0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결국 사퇴했습니다. 먼저 박상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헌재 경제부총리가 오늘 오전 재경부 간부회의를 주재한 뒤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된 지 일주일 만입니다. ⊙김경호(재정경제부 공보관): 노무현 대통령님의 원활한 국정 운영에 부담을 드릴 뿐 아니라 이제 간신히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민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기자: 국민과 언론에 이해를 구한다며 이 부총리를 적극 보호했던 청와대도 고심 끝에 결국 이 부총리의 사의를 받아들였습니다. 청와대는 이와 함께 곧바로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해찬 총리도 경제부처장을 오래 비울 수 없는 만큼 바로 인선을 하려 한다고 말해 이번 주 안에 후임 부총리 인선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현재 후임 경제부총리로는 장관 출신의 정통 관료나 국회의원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으나 재계에서 파격적인 인물이 전격 기용될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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