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한국 만들기 ‘한 목소리’

입력 2005.03.09 (20:36) 수정 2005.03.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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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내용은 지난해 KBS뉴스가 부패척결, 반칙추방을 위해서 방송한 연중캠페인이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오늘 체결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에는 각 분야에서 두루 참가했습니다.
⊙앵커: 시민단체와 정부, 정치권 또 경제계가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는데요.
그 내용과 의미를 황동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부와 시민사회, 정계와 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패청산과 투명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너나가 따로 없다는 마음에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 40명은 투명사회협약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실천에 옮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송보경(소비자 리포트 대표): 기업과 정치권 사이에 투명이 이루어지도록 계속해서 감시활동을 하고 평가하고 하는 일이...
⊙기자: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위해 부분별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명시한 10개 항의 시민참여헌장도 마련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에 얽힌 패거리문화, 촌지, 떡값에다 탈세와 돈세탁 등 검은 뒷거래 관행과 함께 정보부패현상도 청산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고발정신과 정보공개청구권 등을 확대하고 부패예방을 위한 청렴교육에도 더욱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상근(반부패 국민연대 회장): 국민이 선도에 신경 써주시고 좀더 참여해 주시고 그러면 우리 사회는 확실히 아마 투명한 사회문화를 만들 수 있게 될 겁니다.
⊙기자: 오늘 이뤄진 협약 체결로 선진사회로 다가갈 수 있는 큰 그림은 그려졌다고 참가자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남주(투명사회 협약 추진위원): 시발점이 되어서 우리 사회를 투명하고 책임사회로 끌고 가는 데 아마 견인역할을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타츠로 쿠로다(국제투명성기구 일본 본부장): 정부와 경제계, 시민단체가 함께 협약을 한 예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이번 협약체결에 노동과 종교, 언론과 법조계가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협약체결 당사자들은 실천과제 달성을 위해 협약실천위원회를 상설운영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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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명한 한국 만들기 ‘한 목소리’
    • 입력 2005-03-09 20:00:14
    • 수정2005-03-09 21: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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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보신 내용은 지난해 KBS뉴스가 부패척결, 반칙추방을 위해서 방송한 연중캠페인이었습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오늘 체결한 반부패투명사회협약에는 각 분야에서 두루 참가했습니다. ⊙앵커: 시민단체와 정부, 정치권 또 경제계가 공동으로 실천하기로 했는데요. 그 내용과 의미를 황동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부와 시민사회, 정계와 재계의 주요 인사들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부패청산과 투명사회 건설을 위해서는 너나가 따로 없다는 마음에서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각계 인사 40명은 투명사회협약에 서명하고 구체적인 실천에 옮길 것을 다짐했습니다. ⊙송보경(소비자 리포트 대표): 기업과 정치권 사이에 투명이 이루어지도록 계속해서 감시활동을 하고 평가하고 하는 일이... ⊙기자: 새로운 도약과 전진을 위해 부분별 구체적인 실천과제를 명시한 10개 항의 시민참여헌장도 마련했습니다. 혈연, 지연, 학연에 얽힌 패거리문화, 촌지, 떡값에다 탈세와 돈세탁 등 검은 뒷거래 관행과 함께 정보부패현상도 청산대상으로 지목됐습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고발정신과 정보공개청구권 등을 확대하고 부패예방을 위한 청렴교육에도 더욱 앞장서기로 했습니다. ⊙김상근(반부패 국민연대 회장): 국민이 선도에 신경 써주시고 좀더 참여해 주시고 그러면 우리 사회는 확실히 아마 투명한 사회문화를 만들 수 있게 될 겁니다. ⊙기자: 오늘 이뤄진 협약 체결로 선진사회로 다가갈 수 있는 큰 그림은 그려졌다고 참가자들은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남주(투명사회 협약 추진위원): 시발점이 되어서 우리 사회를 투명하고 책임사회로 끌고 가는 데 아마 견인역할을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타츠로 쿠로다(국제투명성기구 일본 본부장): 정부와 경제계, 시민단체가 함께 협약을 한 예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기자: 하지만 이번 협약체결에 노동과 종교, 언론과 법조계가 빠진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협약체결 당사자들은 실천과제 달성을 위해 협약실천위원회를 상설운영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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