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통과 확실시, 충돌 불가피

입력 2005.03.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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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은 내일 가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시마네현 분위기를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시마네현청은 오늘 하루 부산한 가운데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의회의 조례안 가결을 앞두고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든 데다 최재익 독도향우회 회장이 현의회를 찾아 의원들과의 토론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최재익(독도향우회장) : 제 의지 표현을 혈서를 통해서라도 철야농성을 들어간다든가...
⊙기자: 조례안에 찬성하는 의원은 전체 38명 가운데 35명.
바로 이곳 본회의장에서 내일 오전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은 가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 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시마네현 지사조차 오늘 조례안 제정에 찬성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스미타(시마네 현 지사):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자는 조례안 의결은 대단히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기자: 시마네현 의회의 조례안 제정은 문제를 확대시켜 일본 정부가 외교적으로 나서도록 압력을 넣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과의 교류 단절을 무릅쓴 시마네현의 무책임한 처사는 갈수록 그 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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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례안 통과 확실시, 충돌 불가피
    • 입력 2005-03-15 21:02:1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은 내일 가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시마네현 분위기를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시마네현청은 오늘 하루 부산한 가운데 긴장감마저 감돌았습니다. 의회의 조례안 가결을 앞두고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든 데다 최재익 독도향우회 회장이 현의회를 찾아 의원들과의 토론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최재익(독도향우회장) : 제 의지 표현을 혈서를 통해서라도 철야농성을 들어간다든가... ⊙기자: 조례안에 찬성하는 의원은 전체 38명 가운데 35명. 바로 이곳 본회의장에서 내일 오전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안은 가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 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시마네현 지사조차 오늘 조례안 제정에 찬성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스미타(시마네 현 지사):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자는 조례안 의결은 대단히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기자: 시마네현 의회의 조례안 제정은 문제를 확대시켜 일본 정부가 외교적으로 나서도록 압력을 넣기 위한 것입니다. 한국과의 교류 단절을 무릅쓴 시마네현의 무책임한 처사는 갈수록 그 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일본 시마네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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