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관리가 필요하다

입력 2005.03.15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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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천재 박주영은 요즘 참 바쁩니다.
소속 프로팀과 청소년팀을 오가고 CF촬영 등 축구 외적인 일도 폭주하고 있어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이 찍은 CF 데뷔작의 촬영장면입니다.
20살 축구천재의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F대박 행진의 첫 신호탄을 찍는 박주영의 몸은 실제로는 무거웠습니다.
지난 13일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바로 다음날 힘겹게 광고촬영을 했기 때문입니다.
광고모델 섭외가 폭주해 박주영은 앞으로도 힘든 일정을 계속 소화해야 합니다.
소속팀 경기는 물론이고 수원컵청소년대회에도 출전해야 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주영(FC서울): 힘든데 경기 뛰는 건 언제나 재미있으니까요.
기분 좋게 할 생각이고요.
기자: 떠오르는 차세대 스트라이커가 프로와 청소년팀을 오가는 부담감 속에 금전공세까지 겹치다 보니 벌써부터 적절한 절제와 스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내로라하는 어린 스타 선수들이 이런 힘든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좌절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지나친 다른 쪽의 관심보다는 본인의 절제와 훈련,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모든 경기에 또 모든 광고에 박주영을 등장시키려는 과욕이 박주영에게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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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관리가 필요하다
    • 입력 2005-03-15 21:48:3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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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천재 박주영은 요즘 참 바쁩니다. 소속 프로팀과 청소년팀을 오가고 CF촬영 등 축구 외적인 일도 폭주하고 있어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이 찍은 CF 데뷔작의 촬영장면입니다. 20살 축구천재의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F대박 행진의 첫 신호탄을 찍는 박주영의 몸은 실제로는 무거웠습니다. 지난 13일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바로 다음날 힘겹게 광고촬영을 했기 때문입니다. 광고모델 섭외가 폭주해 박주영은 앞으로도 힘든 일정을 계속 소화해야 합니다. 소속팀 경기는 물론이고 수원컵청소년대회에도 출전해야 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주영(FC서울): 힘든데 경기 뛰는 건 언제나 재미있으니까요. 기분 좋게 할 생각이고요. 기자: 떠오르는 차세대 스트라이커가 프로와 청소년팀을 오가는 부담감 속에 금전공세까지 겹치다 보니 벌써부터 적절한 절제와 스타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과거 내로라하는 어린 스타 선수들이 이런 힘든 과정을 견디지 못하고 좌절한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지나친 다른 쪽의 관심보다는 본인의 절제와 훈련, 한 단계 성숙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모든 경기에 또 모든 광고에 박주영을 등장시키려는 과욕이 박주영에게는 오히려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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