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신청만 하면 갈 수 있다

입력 2005.03.16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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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오늘 일본 시마네현에 대한 대응 조처로 국민들에게 독도 관광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소식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오늘 현재 허가제인 독도 출입제도를 바꾸어 국민 누구나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독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의 지질과 생태에 큰 영향이 없는 한 국민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독도의 입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기자: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1999년에 고시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관리지침에서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독도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한 제한규정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독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원 제한은 그대로 두되 현행 하루 70명의 방문자 수를 100명 이상으로 크게 늘리는 독도 여행 세부안을 곧 마련키로 했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독도를 적극적으로 개방함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증대시키는 것이 오히려 천연기념물 보존에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은...
⊙기자: 이로써 독도에 대한 여행 제한조치는 사실상 전면 철폐됐고 앞으로 많은 사람이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오는 23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4일부터 적용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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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신청만 하면 갈 수 있다
    • 입력 2005-03-16 20:58:3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정부가 오늘 일본 시마네현에 대한 대응 조처로 국민들에게 독도 관광을 전면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첫 소식 신강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유홍준 문화재청장은 오늘 현재 허가제인 독도 출입제도를 바꾸어 국민 누구나 신고만 하면 자유롭게 독도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독도의 지질과 생태에 큰 영향이 없는 한 국민들이 최대한 자유롭게 독도의 입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기자: 정부는 이를 위해 지난 1999년에 고시된 독도 천연보호구역 관리지침에서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독도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한 제한규정을 삭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독도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원 제한은 그대로 두되 현행 하루 70명의 방문자 수를 100명 이상으로 크게 늘리는 독도 여행 세부안을 곧 마련키로 했습니다. ⊙유홍준(문화재청장): 독도를 적극적으로 개방함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증대시키는 것이 오히려 천연기념물 보존에 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서 이와 같은... ⊙기자: 이로써 독도에 대한 여행 제한조치는 사실상 전면 철폐됐고 앞으로 많은 사람이 우리 땅 독도를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오는 23일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4일부터 적용됩니다. KBS뉴스 신강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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