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열풍’은 여전

입력 2005.03.17 (22:1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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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독도 도발로 한일관계가 위기로 치닫고는 있지만 그래도 한류 열풍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먼 발치에서나마 욘사마를 보기 위해 온 일본팬들로 영화 외출의 촬영장은 북새통입니다.
차가워진 한일관계처럼 한류팬들의 관심이 식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딴판입니다.
⊙오나카(일본인): 외교적인 문제는 외교적인 것이고 배용준 씨는 배용준 씨죠.
⊙기자: 초특급 한류스타가 캐스팅됐다는 이유로 이 영화의 촬영 현장에는 300여 명의 국내외 기자단이 몰렸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10개 나라에서 동시 개봉이 추진되면서 일본과 홍콩 등 해외 기자단만 100여 명이 넘게 현장을 찾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류 스타의 주역인 배용준 씨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 것인가가 일본 영화팬들의 관심입니다.
⊙아야코 이케다(일본 후지 TV PD): 배용준 씨가 멋있는 슈퍼스타인 만큼 어떤 연기를 할까 취재하려 왔습니다.
⊙기자: 이렇게 많은 한류 방문객이 몰리면서 촬영지인 삼척시의 경기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 때문에 다녀간 일본인 관광객만 2000명이 넘었습니다.
독도 문제로 한일관계가 긴급히 냉각국면을 맞았지만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이 여전히 많이 있음을 이곳 촬영 현장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삼척에서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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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류 열풍’은 여전
    • 입력 2005-03-17 21:28:0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의 독도 도발로 한일관계가 위기로 치닫고는 있지만 그래도 한류 열풍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김진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먼 발치에서나마 욘사마를 보기 위해 온 일본팬들로 영화 외출의 촬영장은 북새통입니다. 차가워진 한일관계처럼 한류팬들의 관심이 식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딴판입니다. ⊙오나카(일본인): 외교적인 문제는 외교적인 것이고 배용준 씨는 배용준 씨죠. ⊙기자: 초특급 한류스타가 캐스팅됐다는 이유로 이 영화의 촬영 현장에는 300여 명의 국내외 기자단이 몰렸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시아 10개 나라에서 동시 개봉이 추진되면서 일본과 홍콩 등 해외 기자단만 100여 명이 넘게 현장을 찾았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류 스타의 주역인 배용준 씨가 어떤 모습으로 나올 것인가가 일본 영화팬들의 관심입니다. ⊙아야코 이케다(일본 후지 TV PD): 배용준 씨가 멋있는 슈퍼스타인 만큼 어떤 연기를 할까 취재하려 왔습니다. ⊙기자: 이렇게 많은 한류 방문객이 몰리면서 촬영지인 삼척시의 경기도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 때문에 다녀간 일본인 관광객만 2000명이 넘었습니다. 독도 문제로 한일관계가 긴급히 냉각국면을 맞았지만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사랑하는 일본인들이 여전히 많이 있음을 이곳 촬영 현장은 증명해 주고 있습니다. 삼척에서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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