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모래바람 잡는다

입력 2005.03.17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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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와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본프레레 감독이 중동 킬러 이동국에게 다시 한 번 사우디전 해결사의 특명을 내렸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전을 대비해 두바이에서 훈련 캠프를 차린 본프레레호.
이천수가 합류한 가운데 14명의 태극전사들이 첫날부터 활기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전원이 참가하지 못한 반쪽짜리 훈련이지만 중동 킬러 이동국의 눈빛은 남다릅니다.
사우디의 모랫바람을 잠재울 해결사로서 다시 한 번 본프레레 감독의 특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본프레레호 승선 이후 9골.
이동국은 이 가운데 최근 쿠웨이트전을 포함해 무려 6골을 중동을 상대로 뽑아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런 이유로 이동국을 따로 불러 사우디전 전술을 설명하는 등 각별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사우디전을 앞두고 마음 가짐을 어떻게 가져야할지 각인시켰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힘들었을 때 이길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힘들 때까지 뛴다면 저희가 이기고 돌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사우디전까지 남은 기간은 일주일여.
이동국이 또 한 번 중동 킬러의 진가를 발휘하며 6회 연속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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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 모래바람 잡는다
    • 입력 2005-03-17 21:49:3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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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우디와 월드컵 최종 예선을 앞둔 축구대표팀의 본프레레 감독이 중동 킬러 이동국에게 다시 한 번 사우디전 해결사의 특명을 내렸습니다. 두바이에서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사우디전을 대비해 두바이에서 훈련 캠프를 차린 본프레레호. 이천수가 합류한 가운데 14명의 태극전사들이 첫날부터 활기찬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전원이 참가하지 못한 반쪽짜리 훈련이지만 중동 킬러 이동국의 눈빛은 남다릅니다. 사우디의 모랫바람을 잠재울 해결사로서 다시 한 번 본프레레 감독의 특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본프레레호 승선 이후 9골. 이동국은 이 가운데 최근 쿠웨이트전을 포함해 무려 6골을 중동을 상대로 뽑아냈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은 이런 이유로 이동국을 따로 불러 사우디전 전술을 설명하는 등 각별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사우디전을 앞두고 마음 가짐을 어떻게 가져야할지 각인시켰습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힘들었을 때 이길 수 있는 그런 경기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운동장에서 힘들 때까지 뛴다면 저희가 이기고 돌아가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사우디전까지 남은 기간은 일주일여. 이동국이 또 한 번 중동 킬러의 진가를 발휘하며 6회 연속 본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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