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올 프로 야구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기다리
고 있습니다. 올 프로 야구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네 가지 이유를 소개합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가장 큰 관심사는 쌍방울 돌격대에서 비룡 군단으로 변신한 신생팀 SK의 성적입니다. 지
난 해 쌍방울의 승률은 2할 대 초반, 사기가 오른 SK가 4할 대까지 승률을 끌어올린다면
올시즌 판도는 안개 속 혼전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수협 파동의 여파로 유니
폼을 갈아입은 양준혁, 강병규 등 거물급 스타들의 행보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두산으로 이적한 조계현 등 이적 스타들의 활약은 팀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승엽과 외국인 강타자들이 펼칠 방망이 열전도 흥미진진합니다. 두산의 우
드, 롯데의 우즈, 삼성의 프랑코 등은 본고장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이승엽 독주체제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하일성 / KBS야구해설위원 :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이제 타격 부분이 아닌가 보여 집니다. 홈런에서 독주를 보여 왔
던 이승엽 선수에게 과연 누가 도전장을 내밀 것이냐, 아마 결국은 외국인 선수 가운데
나오지 않겠냐 이렇게 보여 지는데...
⊙ 정재용 기자 :
올시즌 부활을 꿈꾸는 현대 임선동과 롯데 손민한, 해태 이대진 등은 타고투저가 예상되
는 마운드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그래서 더
욱 흥미진진한 프로 야구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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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거리 풍성
-
- 입력 2000-04-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성세정 앵커 :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올 프로 야구는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팬들을 기다리
고 있습니다. 올 프로 야구가 재미있을 수밖에 없는 네 가지 이유를 소개합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 정재용 기자 :
가장 큰 관심사는 쌍방울 돌격대에서 비룡 군단으로 변신한 신생팀 SK의 성적입니다. 지
난 해 쌍방울의 승률은 2할 대 초반, 사기가 오른 SK가 4할 대까지 승률을 끌어올린다면
올시즌 판도는 안개 속 혼전으로 빠져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수협 파동의 여파로 유니
폼을 갈아입은 양준혁, 강병규 등 거물급 스타들의 행보도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두산으로 이적한 조계현 등 이적 스타들의 활약은 팀 운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승엽과 외국인 강타자들이 펼칠 방망이 열전도 흥미진진합니다. 두산의 우
드, 롯데의 우즈, 삼성의 프랑코 등은 본고장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이승엽 독주체제에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 하일성 / KBS야구해설위원 :
가장 재미있는 부분이 이제 타격 부분이 아닌가 보여 집니다. 홈런에서 독주를 보여 왔
던 이승엽 선수에게 과연 누가 도전장을 내밀 것이냐, 아마 결국은 외국인 선수 가운데
나오지 않겠냐 이렇게 보여 지는데...
⊙ 정재용 기자 :
올시즌 부활을 꿈꾸는 현대 임선동과 롯데 손민한, 해태 이대진 등은 타고투저가 예상되
는 마운드에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누구도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그래서 더
욱 흥미진진한 프로 야구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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