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세정 앵커 :
강원도 철원의 한 중학교 역도부원들이 선배들의 끝없는 지원과 사랑속에 제2의 전병관
을 꿈꾸며 무러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꿈나무,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통일의 꿈을 안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전교생이 600여 명인 이곳 신철원 중학교에는 오
후만 되면 역도부원들의 함성이 울립니다. 올해로 창단 7년째지만 선수래야 고작 7명, 그
것도 대부분 이제 막 역도를 시작한 초보 역사들입니다. 그러나 제2의 전병관을 꿈꿀 정
도로 역도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 않습니다.
⊙ 조영훈 / 신철원중 3학년 :
전병관 선수처럼 금메달도 따고 역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신철원 꿈나무들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우는데는 선배들의 힘이 컸습니다. 지난 94
년 모교 선배들이 역도부의 재창단을 추진하며 교내에 역도장을 짓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선배들의 지원은 지난 봄철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의 결
실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수가 적은 데다 비인기 종목이란 편견 때문에 걱
정스러운 면도 없지 않습니다.
⊙ 이상준 / 신철원중 역도부 코치 :
비인기 종목이다보니까 선수 수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 노력
하고 있습니다.
⊙ 박종복 기자 :
한탄강 춘담 계곡을 찾아 틈틈이 체력을 다지는 신철원 꿈나무들, 계곡을 향한 힘찬 함
성속에는 내일의 전병관이라는 희망도 함께 솟아오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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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꿈나무 역도 꿈나무
-
- 입력 2000-04-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 성세정 앵커 :
강원도 철원의 한 중학교 역도부원들이 선배들의 끝없는 지원과 사랑속에 제2의 전병관
을 꿈꾸며 무러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는 꿈나무, 박종복 기자입니다.
⊙ 박종복 기자 :
통일의 꿈을 안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전교생이 600여 명인 이곳 신철원 중학교에는 오
후만 되면 역도부원들의 함성이 울립니다. 올해로 창단 7년째지만 선수래야 고작 7명, 그
것도 대부분 이제 막 역도를 시작한 초보 역사들입니다. 그러나 제2의 전병관을 꿈꿀 정
도로 역도에 대한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 않습니다.
⊙ 조영훈 / 신철원중 3학년 :
전병관 선수처럼 금메달도 따고 역도를 전세계에 알리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 박종복 기자 :
신철원 꿈나무들이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키우는데는 선배들의 힘이 컸습니다. 지난 94
년 모교 선배들이 역도부의 재창단을 추진하며 교내에 역도장을 짓고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선배들의 지원은 지난 봄철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의 결
실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학생수가 적은 데다 비인기 종목이란 편견 때문에 걱
정스러운 면도 없지 않습니다.
⊙ 이상준 / 신철원중 역도부 코치 :
비인기 종목이다보니까 선수 수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활성화를 시키기 위해서 노력
하고 있습니다.
⊙ 박종복 기자 :
한탄강 춘담 계곡을 찾아 틈틈이 체력을 다지는 신철원 꿈나무들, 계곡을 향한 힘찬 함
성속에는 내일의 전병관이라는 희망도 함께 솟아오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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