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필중, 5이닝 무실점 호투…부활 청신호
입력 2005.03.18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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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진필중이 오늘 시범경기에 선발로 처음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부활을 선언한 진필중을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무려 8개월여 만에 선발 등판, 첫 출격을 앞둔 진필중은 긴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고작 15세이브로 부진한 탓에 올 시즌 그의 부담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진필중(LG(경기전)): 시범경기 아무것도 아니지만, 작년에 부진했으니까...
마음이 색달라지네요.
⊙기자: 1회 선두 타자를 안타로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진필중은 곧바로 삼진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이후 진필중은 시속 144km대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SK타선을 단 2안타로 묶었습니다.
5이닝 동안 탈삼진 6개에 무실점.
팀에 첫 승을 안긴 것과 동시에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진필중(LG(경기 후)): 오늘 만족하고 오늘 투구 내용이나 제 마음도 오늘 이렇게까지 좋을지는 몰랐는데 첫 등판에 좋은 결과가 와서 일단 스타트가 좋아서 기대를 한 번 해 볼 만합니다.
⊙기자: 그 동안 모진 각오로 훈련해 온 진필중의 성과에 이순철 감독도 흡족한 표정입니다.
⊙이순철(LG 감독): 이 정도로 끌고가 주면 우리 기존에 있는 선발진들이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동반 상승이 되지 않겠는가...
⊙기자: 비록 마무리는 내줬지만 선발로 명예회복을 노리겠다는 진필중.
올 시즌 그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부활을 선언한 진필중을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무려 8개월여 만에 선발 등판, 첫 출격을 앞둔 진필중은 긴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고작 15세이브로 부진한 탓에 올 시즌 그의 부담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진필중(LG(경기전)): 시범경기 아무것도 아니지만, 작년에 부진했으니까...
마음이 색달라지네요.
⊙기자: 1회 선두 타자를 안타로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진필중은 곧바로 삼진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이후 진필중은 시속 144km대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SK타선을 단 2안타로 묶었습니다.
5이닝 동안 탈삼진 6개에 무실점.
팀에 첫 승을 안긴 것과 동시에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진필중(LG(경기 후)): 오늘 만족하고 오늘 투구 내용이나 제 마음도 오늘 이렇게까지 좋을지는 몰랐는데 첫 등판에 좋은 결과가 와서 일단 스타트가 좋아서 기대를 한 번 해 볼 만합니다.
⊙기자: 그 동안 모진 각오로 훈련해 온 진필중의 성과에 이순철 감독도 흡족한 표정입니다.
⊙이순철(LG 감독): 이 정도로 끌고가 주면 우리 기존에 있는 선발진들이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동반 상승이 되지 않겠는가...
⊙기자: 비록 마무리는 내줬지만 선발로 명예회복을 노리겠다는 진필중.
올 시즌 그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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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필중, 5이닝 무실점 호투…부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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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3-18 2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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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LG의 진필중이 오늘 시범경기에 선발로 처음 등판해 5이닝 무실점 호투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부진을 씻고 올 시즌 부활을 선언한 진필중을 이정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무려 8개월여 만에 선발 등판, 첫 출격을 앞둔 진필중은 긴장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 고작 15세이브로 부진한 탓에 올 시즌 그의 부담은 두 배로 늘었습니다.
⊙진필중(LG(경기전)): 시범경기 아무것도 아니지만, 작년에 부진했으니까...
마음이 색달라지네요.
⊙기자: 1회 선두 타자를 안타로 내보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진필중은 곧바로 삼진과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깁니다.
이후 진필중은 시속 144km대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로 SK타선을 단 2안타로 묶었습니다.
5이닝 동안 탈삼진 6개에 무실점.
팀에 첫 승을 안긴 것과 동시에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진필중(LG(경기 후)): 오늘 만족하고 오늘 투구 내용이나 제 마음도 오늘 이렇게까지 좋을지는 몰랐는데 첫 등판에 좋은 결과가 와서 일단 스타트가 좋아서 기대를 한 번 해 볼 만합니다.
⊙기자: 그 동안 모진 각오로 훈련해 온 진필중의 성과에 이순철 감독도 흡족한 표정입니다.
⊙이순철(LG 감독): 이 정도로 끌고가 주면 우리 기존에 있는 선발진들이 경험이 적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동반 상승이 되지 않겠는가...
⊙기자: 비록 마무리는 내줬지만 선발로 명예회복을 노리겠다는 진필중.
올 시즌 그의 부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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