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 2주 정도 계속”

입력 2005.03.22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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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진은 부산, 경남에서도 잇따라 감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여진이 앞으로 2주일 정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기상청 지진분석실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부근 해상에서 일어난 5.1의 여진이 잡힌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강한 여진이 계속되자 일본과 가까운 부산, 경남지역의 주민들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됐습니다.
⊙김창일(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제가 몸이 흔들릴 정도로 흔들렸다고요.
불안하죠, 지금.
특히 바닷가 옆이니까 더 걱정이 되죠...
⊙기자: 규모 5를 웃도는 강한 지진이 발생한 뒤 며칠 동안 여진이 이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처음에 강한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헝크러진 지각이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여진 발생 추이를 봤을 때 앞으로 상당 기간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세섭(기상청 지진담당관실): 오늘 오후 발생한 규모 5.1 정도의 강한 여진은 앞으로 약 2주 동안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자: 기상청은 그러나 처음 발생한 규모 7의 지진보다 더 강한 여진은 일어나지 않겠고 여진 때문에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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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진, 2주 정도 계속”
    • 입력 2005-03-22 21:05:2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 여진은 부산, 경남에서도 잇따라 감지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여진이 앞으로 2주일 정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도에 이기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기상청 지진분석실에 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후쿠오카 부근 해상에서 일어난 5.1의 여진이 잡힌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진 가운데 가장 강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이어 오후에도 강한 여진이 계속되자 일본과 가까운 부산, 경남지역의 주민들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됐습니다. ⊙김창일(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제가 몸이 흔들릴 정도로 흔들렸다고요. 불안하죠, 지금. 특히 바닷가 옆이니까 더 걱정이 되죠... ⊙기자: 규모 5를 웃도는 강한 지진이 발생한 뒤 며칠 동안 여진이 이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입니다. 처음에 강한 지진이 발생하는 동안 헝크러진 지각이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진이 일어나게 됩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여진 발생 추이를 봤을 때 앞으로 상당 기간 여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세섭(기상청 지진담당관실): 오늘 오후 발생한 규모 5.1 정도의 강한 여진은 앞으로 약 2주 동안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자: 기상청은 그러나 처음 발생한 규모 7의 지진보다 더 강한 여진은 일어나지 않겠고 여진 때문에 지진해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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