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팀, 이집트 꺾고 첫 승
입력 2005.03.22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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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수원컵 국제대회 첫날 이집트를 힘겹게 물리치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박주영과 김승룡, 백지훈 등 FC서울 3인방의 공백은 역시 아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청소년팀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압박으로 미드필드부터 주도권을 쥔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이집트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마침내 결승골이 터진 시간은 후반 29분.
일본 도쿄 베르디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이강진이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강진의 골로 기세가 오른 청소년팀은 이후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강진(청소년축구대표팀 공격수): 신체조건도 좋고 헤딩력도 있으니까 좋은 찬스가 올 거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했던 게 골로 연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비록 첫 경기를 이기기는 했지만 박주영과 김승룡, 백지훈 등 공격 핵심 멤버 3인방의 빈 자리는 커보였습니다.
미드필드를 장악하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한 골만을 뽑은 점은 어쩔 수 없이 이들의 공백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오는 6월 세계대회를 앞둔 청소년팀으로서는 부상 등으로 주전이 빠진 상황에 대처할 위기 관리능력을 키워야 할 과제를 남겼습니다.
⊙박성화(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공격에는 어차피 우리가 좋은 그런 플레이를 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변화를 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고 그럽니다.
⊙기자: 박주영이 빠진 상황에서도 이집트에 첫승을 거둔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모레 미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합니다.
한편 미국은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첫승을 올렸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박주영과 김승룡, 백지훈 등 FC서울 3인방의 공백은 역시 아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청소년팀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압박으로 미드필드부터 주도권을 쥔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이집트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마침내 결승골이 터진 시간은 후반 29분.
일본 도쿄 베르디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이강진이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강진의 골로 기세가 오른 청소년팀은 이후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강진(청소년축구대표팀 공격수): 신체조건도 좋고 헤딩력도 있으니까 좋은 찬스가 올 거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했던 게 골로 연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비록 첫 경기를 이기기는 했지만 박주영과 김승룡, 백지훈 등 공격 핵심 멤버 3인방의 빈 자리는 커보였습니다.
미드필드를 장악하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한 골만을 뽑은 점은 어쩔 수 없이 이들의 공백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오는 6월 세계대회를 앞둔 청소년팀으로서는 부상 등으로 주전이 빠진 상황에 대처할 위기 관리능력을 키워야 할 과제를 남겼습니다.
⊙박성화(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공격에는 어차피 우리가 좋은 그런 플레이를 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변화를 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고 그럽니다.
⊙기자: 박주영이 빠진 상황에서도 이집트에 첫승을 거둔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모레 미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합니다.
한편 미국은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첫승을 올렸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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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축구팀, 이집트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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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3-22 21:47:5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수원컵 국제대회 첫날 이집트를 힘겹게 물리치고 첫승을 거뒀습니다.
박주영과 김승룡, 백지훈 등 FC서울 3인방의 공백은 역시 아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기자: 팬들의 우려와는 달리 청소년팀은 초반부터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탄탄한 수비와 강력한 압박으로 미드필드부터 주도권을 쥔 우리나라는 여러 차례 이집트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마침내 결승골이 터진 시간은 후반 29분.
일본 도쿄 베르디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비수 이강진이 골키퍼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습니다.
이강진의 골로 기세가 오른 청소년팀은 이후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더 이상의 추가골을 뽑지 못한 채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강진(청소년축구대표팀 공격수): 신체조건도 좋고 헤딩력도 있으니까 좋은 찬스가 올 거라고 해서 적극적으로 했던 게 골로 연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비록 첫 경기를 이기기는 했지만 박주영과 김승룡, 백지훈 등 공격 핵심 멤버 3인방의 빈 자리는 커보였습니다.
미드필드를 장악하고도 골 결정력 부족으로 한 골만을 뽑은 점은 어쩔 수 없이 이들의 공백을 떠오르게 했습니다.
오는 6월 세계대회를 앞둔 청소년팀으로서는 부상 등으로 주전이 빠진 상황에 대처할 위기 관리능력을 키워야 할 과제를 남겼습니다.
⊙박성화(청소년축구대표팀 감독): 공격에는 어차피 우리가 좋은 그런 플레이를 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변화를 통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려고 그럽니다.
⊙기자: 박주영이 빠진 상황에서도 이집트에 첫승을 거둔 청소년 축구 대표팀은 모레 미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합니다.
한편 미국은 아르헨티나에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역시 첫승을 올렸습니다.
KBS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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