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웰빙]건강하게 삽시다/고혈압 이기자!

입력 2005.03.23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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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나라 성인 4명 중에 1명이 고혈압 환자라고 하는데요.
고혈압 환자들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택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건강기획 김도한 기자입니다.
⊙기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
최근 세분화된 고혈압 진단법에 따르면 120에 80 미만이 정상, 그리고 이상일 경우 고혈압 전단계와 1기와 2기, 고혈압단계 등으로 나뉩니다.
역기와 아령을 드는 이른바 중량운동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위험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걷기와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장기 혈압이 200이 넘었던 40대 주부 김영자 씨도 꾸준한 걷기운동을 통해 혈압이 150대로 낮아졌습니다.
⊙김영자(47세 / 경기 시흥): 제가 조금 한 40분씩 걸었어요.
그런데 지금 걸은 게 그래서 그런지 조금 내려가더라고요.
그냥 걸었어요.
한 50분 내지...
⊙기자: 일주일에 4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지속할 경우 효과적인 혈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또 체온조절과 밀접하기 때문에 새벽 운동은 피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박상선(세종병원 순환기 전문의): 유산소운동은 기본적으로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과 맥박수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적당한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 고혈압을 막고 건강 장수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KBS뉴스 김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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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웰빙]건강하게 삽시다/고혈압 이기자!
    • 입력 2005-03-23 21:54: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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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우리나라 성인 4명 중에 1명이 고혈압 환자라고 하는데요. 고혈압 환자들은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을 택해서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건강기획 김도한 기자입니다. ⊙기자: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고혈압. 최근 세분화된 고혈압 진단법에 따르면 120에 80 미만이 정상, 그리고 이상일 경우 고혈압 전단계와 1기와 2기, 고혈압단계 등으로 나뉩니다. 역기와 아령을 드는 이른바 중량운동은 고혈압 환자들에게는 위험합니다. 고혈압 환자는 걷기와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운동을 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장기 혈압이 200이 넘었던 40대 주부 김영자 씨도 꾸준한 걷기운동을 통해 혈압이 150대로 낮아졌습니다. ⊙김영자(47세 / 경기 시흥): 제가 조금 한 40분씩 걸었어요. 그런데 지금 걸은 게 그래서 그런지 조금 내려가더라고요. 그냥 걸었어요. 한 50분 내지... ⊙기자: 일주일에 4회 이상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지속할 경우 효과적인 혈압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또 체온조절과 밀접하기 때문에 새벽 운동은 피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에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박상선(세종병원 순환기 전문의): 유산소운동은 기본적으로 고혈압 환자에서 혈압과 맥박수의 호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기자: 적당한 강도로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하는 습관, 고혈압을 막고 건강 장수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KBS뉴스 김도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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