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축구, 美 꺾고 2연승

입력 2005.03.24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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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주영 등이 빠진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수원컵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그러나 세계대회를 위해서는 더욱더 세밀한 공격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전반 40여 분까지 제대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전반 42분이 돼서야 처음으로 슛다운 슛이 나왔습니다.
신영록의 이 슛은 아깝게 골키퍼에 막혔지만 답답한 골 갈증을 푸는 열쇠가 됐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용래가 흘러나온 공을 25m짜리 왼발 중거리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후반에도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용래(청소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존 형들이 많이 빠졌는데 형들이 빠진 만큼 저희들이 많이 뭉쳐서 한 게 저희가 승리를 한 것 같습니다.
기자: 2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모레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이 대회 2회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최종 목표는 세계 대회인만큼 공격의 세밀함을 키우는 것이 절실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주전 공격수들이 빠지기는 했지만 단조롭고 부정확한 문전 플레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슈팅력도 반드시 보완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박성화(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 수비에서 공격적으로 나가는 패스는 좋은 패스는 많이 갔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제 마지막 결정적인 패스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한데...
⊙기자: 앞서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이집트를 4: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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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축구, 美 꺾고 2연승
    • 입력 2005-03-24 21:45:5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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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주영 등이 빠진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수원컵대회에서 미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그러나 세계대회를 위해서는 더욱더 세밀한 공격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전반 40여 분까지 제대로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습니다. 전반 42분이 돼서야 처음으로 슛다운 슛이 나왔습니다. 신영록의 이 슛은 아깝게 골키퍼에 막혔지만 답답한 골 갈증을 푸는 열쇠가 됐습니다. 곧바로 이어진 코너킥에서 이용래가 흘러나온 공을 25m짜리 왼발 중거리골로 연결시켰습니다. 후반에도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1:0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용래(청소년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기존 형들이 많이 빠졌는데 형들이 빠진 만큼 저희들이 많이 뭉쳐서 한 게 저희가 승리를 한 것 같습니다. 기자: 2연승을 거둔 우리나라는 모레 아르헨티나와 비기기만 해도 이 대회 2회 우승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최종 목표는 세계 대회인만큼 공격의 세밀함을 키우는 것이 절실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주전 공격수들이 빠지기는 했지만 단조롭고 부정확한 문전 플레이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슈팅력도 반드시 보완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박성화(청소년 축구대표팀 감독): 수비에서 공격적으로 나가는 패스는 좋은 패스는 많이 갔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제 마지막 결정적인 패스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한데... ⊙기자: 앞서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이집트를 4: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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