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지상주의를 버려라!

입력 2005.03.25 (22:4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치는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가 나섰습니다.
타고난 그대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춘구 기자입니다.
⊙기자: 가냘픈 몸매에 우뚝 선 콧날 등 인기인들을 닮으려는 욕망이 10대 소녀들을 유혹합니다.
⊙기자: 성형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기자: 30명 가운데 16명이 성형에 찬성했습니다.
자고 나면 보고 접하는 것이 유명 스타들에 관한 것이고 보니 성형의 유혹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형수술 대기자: 예뻐지고 싶고요.
또 저 나름대로 자신감 같은 것도 갖고 싶고...
⊙기자: 복지부 조사 결과 여대생의 53%가 미용성형수술을 받고 이 가운데 12%는 부작용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따라 복지부는 전국 학생들을 심층탐구해 만든 외모주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외모지상주의를 강요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몸은 그대로 사랑하자, 나는 우주에서 가장 독특한 존재 등등,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짜여 있습니다.
⊙전선희(영등포여고 교사): 더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하는 거죠.
⊙기자: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정부까지 나섰지만 달아오르는 얼짱열풍을 얼마나 식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외모 지상주의를 버려라!
    • 입력 2005-03-25 21:26:4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청소년들의 건강을 해치는 외모지상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정부가 나섰습니다. 타고난 그대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춘구 기자입니다. ⊙기자: 가냘픈 몸매에 우뚝 선 콧날 등 인기인들을 닮으려는 욕망이 10대 소녀들을 유혹합니다. ⊙기자: 성형에 대해서 찬성하는 사람 손 들어보세요. ⊙기자: 30명 가운데 16명이 성형에 찬성했습니다. 자고 나면 보고 접하는 것이 유명 스타들에 관한 것이고 보니 성형의 유혹을 거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형수술 대기자: 예뻐지고 싶고요. 또 저 나름대로 자신감 같은 것도 갖고 싶고... ⊙기자: 복지부 조사 결과 여대생의 53%가 미용성형수술을 받고 이 가운데 12%는 부작용을 경험했습니다. 이런 문제점에 따라 복지부는 전국 학생들을 심층탐구해 만든 외모주의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일선 학교 등에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외모지상주의를 강요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몸은 그대로 사랑하자, 나는 우주에서 가장 독특한 존재 등등,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가치에 대해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짜여 있습니다. ⊙전선희(영등포여고 교사): 더 중요한 것이 자기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라고 하는 거죠. ⊙기자: 심각한 외모지상주의에 대해서 정부까지 나섰지만 달아오르는 얼짱열풍을 얼마나 식힐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춘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