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에도 2, 3년 안에 규모 5.5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일본의 지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128채를 파손시키고 부상자 2명이 발생했던 지난 1978년 충남 홍성의 강진.
대형 유리가 깨지고 송전시설이 파손돼 1600여 가구의 정전 사태를 불러온 1996년 강원도 영월지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이렇게 국내에서 발생했던 강진들이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강진과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중국과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라시아판 내부에 있고 위치도 가까워 지진 에너지가 축적돼 있다 단층에서 분출되는 환경과 시기가 비슷하다는 논리입니다.
실제로 78년 충남 홍성 지진이 있기 2년 전에 중국 탕산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5만명이 숨졌습니다.
96년 영월 지진이 발생하기 1년 전에도 규모 7.2의 일본 고베 대지진이 발생해 55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이 2, 3년 안에 한국에서의 강진을 예고한다고 지 박사는 경고했습니다.
⊙지헌철(지질자원연구원 지진센터장):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것 같고요.
또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그 지진의 진앙지가 제 생각에는 내륙쪽에...
⊙기자: 따라서 바로 옆나라인 일본의 지진활동에 대한 더 많은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진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일본의 지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128채를 파손시키고 부상자 2명이 발생했던 지난 1978년 충남 홍성의 강진.
대형 유리가 깨지고 송전시설이 파손돼 1600여 가구의 정전 사태를 불러온 1996년 강원도 영월지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이렇게 국내에서 발생했던 강진들이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강진과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중국과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라시아판 내부에 있고 위치도 가까워 지진 에너지가 축적돼 있다 단층에서 분출되는 환경과 시기가 비슷하다는 논리입니다.
실제로 78년 충남 홍성 지진이 있기 2년 전에 중국 탕산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5만명이 숨졌습니다.
96년 영월 지진이 발생하기 1년 전에도 규모 7.2의 일본 고베 대지진이 발생해 55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이 2, 3년 안에 한국에서의 강진을 예고한다고 지 박사는 경고했습니다.
⊙지헌철(지질자원연구원 지진센터장):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것 같고요.
또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그 지진의 진앙지가 제 생각에는 내륙쪽에...
⊙기자: 따라서 바로 옆나라인 일본의 지진활동에 대한 더 많은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진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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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내 한반도 강진”
-
- 입력 2005-03-29 21:08:11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에도 2, 3년 안에 규모 5.5 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일본의 지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박찬형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 128채를 파손시키고 부상자 2명이 발생했던 지난 1978년 충남 홍성의 강진.
대형 유리가 깨지고 송전시설이 파손돼 1600여 가구의 정전 사태를 불러온 1996년 강원도 영월지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헌철 지진연구센터장은 이렇게 국내에서 발생했던 강진들이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강진과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즉 중국과 일본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라시아판 내부에 있고 위치도 가까워 지진 에너지가 축적돼 있다 단층에서 분출되는 환경과 시기가 비슷하다는 논리입니다.
실제로 78년 충남 홍성 지진이 있기 2년 전에 중국 탕산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5만명이 숨졌습니다.
96년 영월 지진이 발생하기 1년 전에도 규모 7.2의 일본 고베 대지진이 발생해 550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난 2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이 2, 3년 안에 한국에서의 강진을 예고한다고 지 박사는 경고했습니다.
⊙지헌철(지질자원연구원 지진센터장): 규모 5.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것 같고요.
또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그 지진의 진앙지가 제 생각에는 내륙쪽에...
⊙기자: 따라서 바로 옆나라인 일본의 지진활동에 대한 더 많은 관찰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진학자들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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