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난이도 작년 수준…‘부정 처벌’ 강화

입력 2005.03.30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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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에 치러지는 2006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은 지난해처럼 EBS 수능 강의에서 상당부분 출제되고 난이도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행위에 대한 감시와 처벌은 강화됐습니다.
수능시험 세부 계획을 이영진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EBS 수능강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반영됩니다.
지난해 EBS 수능강의는 과목별로 70에서 90%까지 반영됐습니다.
⊙정강정(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금년에도 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 보충적으로 EBS 방송을 열심히 듣는 수험생이 어려움이 없도록 출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대부분 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되겠지만 영어는 지난해처럼 지문이 길고 어휘 수준도 다소 높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해 윤리 등 일부 선택과목에서 만점자가 쏟아져 표준점수 산정에 불리했다는 지적에 따라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맞추는데 중점이 두어집니다.
지난해 큰 물의를 빚었던 조직적인 수능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도 확정됐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 등 계획적인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다음해까지 응시 자격을 박탈합니다.
시험 시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부정행위 의심이 가는 수험생은 감독관으로부터 금속탐지기 검색을 받게 됩니다.
또 휴대전화나 카메라펜 등 금지물품을 시험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등 처벌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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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난이도 작년 수준…‘부정 처벌’ 강화
    • 입력 2005-03-30 21:16: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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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에 치러지는 2006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은 지난해처럼 EBS 수능 강의에서 상당부분 출제되고 난이도도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정행위에 대한 감시와 처벌은 강화됐습니다. 수능시험 세부 계획을 이영진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EBS 수능강의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반영됩니다. 지난해 EBS 수능강의는 과목별로 70에서 90%까지 반영됐습니다. ⊙정강정(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금년에도 학교 공부 열심히 하고 보충적으로 EBS 방송을 열심히 듣는 수험생이 어려움이 없도록 출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대부분 과목은 평이하게 출제되겠지만 영어는 지난해처럼 지문이 길고 어휘 수준도 다소 높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지난해 윤리 등 일부 선택과목에서 만점자가 쏟아져 표준점수 산정에 불리했다는 지적에 따라 선택과목간 난이도를 맞추는데 중점이 두어집니다. 지난해 큰 물의를 빚었던 조직적인 수능 부정 행위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도 확정됐습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부정행위 등 계획적인 부정행위자에 대해서는 다음해까지 응시 자격을 박탈합니다. 시험 시간에 화장실을 가거나 부정행위 의심이 가는 수험생은 감독관으로부터 금속탐지기 검색을 받게 됩니다. 또 휴대전화나 카메라펜 등 금지물품을 시험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으면 부정행위로 간주되는 등 처벌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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