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즈벡戰 승리 눈 앞

⊙앵커: 우즈베키스탄과의 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3차전, 후반 막바지 현재 우리나라가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혁 기자!
⊙기자: 네, 송재혁입니다.
⊙앵커: 우리가 앞서나가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재 후반 39분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이영표의 선제골과 이동국의 추가골 이후 한 골을 내줘서 2:1로 앞서고 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우리가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하면서 본선행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됩니다.
사우디의 원정경기의 충격적인 패배를 한번에 만회할 정도로 오늘 경기 정말 시원한 경기였습니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우세한 경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반 중반 이동국의 헤딩슛을 신호탄으로 박지성, 유상철의 잇따른 중거리포로 우즈벡의 골문을 거침없이 공략했습니다.
또 차두리의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기도 했지만 우즈벡의 혼줄을 빼놓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린 끝에 마침내 후반 9분 보신 것처럼 이영표의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네덜란드 태극 오인 박지성과 이영표가 만들어낸 멋진 합작품이었습니다.
7분 뒤 이번에는 본프레레호의 황태자 이동국이 골문을 갈랐습니다.
쿠웨이트전 선취골을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슈팅이었습니다.
이동국의 골은 본프레레 합류 이후 10번째 골이 됐습니다.
그러나 후반 33분 우즈벡 공격수 게인리히에게 수비수들이 순간적으로 뚫리면서 한 골을 내주고 말아서 현재 2:1로 이기고 있는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끝까지 집중해서 승리를 거두었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현재 종료 5분 정도를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2:1로 앞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송재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