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듀오, 위기 탈출 선봉장

입력 2005.03.30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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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가 이대로 끝이 난다면 오늘 승리의 주역은 네덜란드 듀오 이영표와 박지성입니다.
또 이동국도 추가골로 승리에 한몫을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벡의 밀집수비에 막혀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대표팀.
후반 9분 마침내 네덜란드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선제골을 합작해냈습니다.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박지성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이영표가 그대로 우즈벡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지난 쿠웨이트와의 1차전 두번째 골에 이어 또 한 번 네덜란드 듀오가 연출해낸 작품이었습니다.
이영표가 공격의 물고를 텄다면 이동국은 승리의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동국은 강력한 논스톱 슛으로 우즈벡의 골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영표, 이동국의 연속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꺼져가던 독일행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전 패배의 충격은 벗어났지만 대표팀은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간간이 허용한 역습기회에서 수비 불안은 그대로 드러났고 공격 역시 단조로운 패턴이 반복돼 앞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의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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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듀오, 위기 탈출 선봉장
    • 입력 2005-03-30 21:49:0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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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가 이대로 끝이 난다면 오늘 승리의 주역은 네덜란드 듀오 이영표와 박지성입니다. 또 이동국도 추가골로 승리에 한몫을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우즈벡의 밀집수비에 막혀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던 대표팀. 후반 9분 마침내 네덜란드 듀오 박지성과 이영표가 선제골을 합작해냈습니다.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박지성의 절묘한 패스를 받아 이영표가 그대로 우즈벡의 골망을 갈랐습니다. 지난 쿠웨이트와의 1차전 두번째 골에 이어 또 한 번 네덜란드 듀오가 연출해낸 작품이었습니다. 이영표가 공격의 물고를 텄다면 이동국은 승리의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동국은 강력한 논스톱 슛으로 우즈벡의 골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영표, 이동국의 연속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꺼져가던 독일행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그러나 사우디전 패배의 충격은 벗어났지만 대표팀은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었습니다. 간간이 허용한 역습기회에서 수비 불안은 그대로 드러났고 공격 역시 단조로운 패턴이 반복돼 앞으로 다양한 공격 루트의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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