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효과, K-리그 강타

입력 2005.04.0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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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물 신인 박주영 신드롬이 이제 K리그에서도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며 K리그 흥행의 보증수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서울 월드컵경기장, 2만 6800여 명의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박주영이 출전한 4경기의 관중 숫자는 올해 전체 관중수의 4분의 1, 박주영은 이제 K리그의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축구 전문지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도 김남일에 이어 33%의 지지를 받으며 K리그 최고 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른바 박주영 효과가 K리그를 강타하면서 그의 대표팀 합류 여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박주영은 전담마크가 붙은 상황에서도 재치 있는 힐패스와 프리킥 등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위협했습니다.
특히 순간적인 돌파와 반박자 빠른 슈팅은 당장 대표팀에서 조커로써 충분히 통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철우(부천 SK 공격수): 나이에 안 맞게 성숙된 플레이를 많이 하고 좋은 경기랑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이 또 대표팀, 청소년팀에서도 연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코칭스태프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본프레레 감독은 박주영에 대한 평가를 보류했지만 그의 플레이를 끝까지 지켜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표팀 합류 여부를 떠나 박주영의 인상적인 플레이는 그의 잠재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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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주영 효과, K-리그 강타
    • 입력 2005-04-04 21:50:2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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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물 신인 박주영 신드롬이 이제 K리그에서도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박주영은 구름관중을 몰고 다니며 K리그 흥행의 보증수표로 자리잡았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박주영이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서울 월드컵경기장, 2만 6800여 명의 구름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박주영이 출전한 4경기의 관중 숫자는 올해 전체 관중수의 4분의 1, 박주영은 이제 K리그의 확실한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축구 전문지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도 김남일에 이어 33%의 지지를 받으며 K리그 최고 스타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른바 박주영 효과가 K리그를 강타하면서 그의 대표팀 합류 여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경기에서 박주영은 전담마크가 붙은 상황에서도 재치 있는 힐패스와 프리킥 등 창의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위협했습니다. 특히 순간적인 돌파와 반박자 빠른 슈팅은 당장 대표팀에서 조커로써 충분히 통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철우(부천 SK 공격수): 나이에 안 맞게 성숙된 플레이를 많이 하고 좋은 경기랑 좋은 모습 많이 보여주는 것 같아요. ⊙이용수(KBS 축구해설위원):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이 또 대표팀, 청소년팀에서도 연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기자: 코칭스태프와 함께 경기장을 찾은 본프레레 감독은 박주영에 대한 평가를 보류했지만 그의 플레이를 끝까지 지켜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표팀 합류 여부를 떠나 박주영의 인상적인 플레이는 그의 잠재된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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