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제 변경 돌발 쟁점되나?
입력 2005.04.06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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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의장이 현행 소선거구제의 변경을 제안해 정치권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이해득실을 따지며 순수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석훈 기자입니다.
⊙대통령 국정연설: 지난 총선에서 지역별 의석은 지역별 득표 수를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선거구제도가 지역주의를 오히려 강화한...
⊙기자: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선거구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줄기차게 주창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하는 문희상 의장도 취임 직후부터 선거구제 변경을 화두로 던졌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서 모든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 폭넓은 논의를 합시다.
⊙기자: 변경의 초점은 한 선거구에서 2명에서 5명까지 뽑는 중대선거구제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생각은 다릅니다.
중대선거구제로 열린우리당의 영남지역 진출 가능성은 높지만 한나라당의 호남 교두보 확보는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현실적 계산 때문입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우리의 텃밭에 있는 의석을 대부분, 상당부분 뺏기게 되는 그러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기자: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선거구제 변경 문제는 오늘 개회된 이번 임시국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선거구제 변경은 각 당의 정치적 득실뿐 아니라 의원 정수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다음 총선 직전까지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그러나 야당은 이해득실을 따지며 순수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석훈 기자입니다.
⊙대통령 국정연설: 지난 총선에서 지역별 의석은 지역별 득표 수를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선거구제도가 지역주의를 오히려 강화한...
⊙기자: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선거구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줄기차게 주창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하는 문희상 의장도 취임 직후부터 선거구제 변경을 화두로 던졌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서 모든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 폭넓은 논의를 합시다.
⊙기자: 변경의 초점은 한 선거구에서 2명에서 5명까지 뽑는 중대선거구제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생각은 다릅니다.
중대선거구제로 열린우리당의 영남지역 진출 가능성은 높지만 한나라당의 호남 교두보 확보는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현실적 계산 때문입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우리의 텃밭에 있는 의석을 대부분, 상당부분 뺏기게 되는 그러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기자: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선거구제 변경 문제는 오늘 개회된 이번 임시국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선거구제 변경은 각 당의 정치적 득실뿐 아니라 의원 정수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다음 총선 직전까지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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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구제 변경 돌발 쟁점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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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4-06 21:36:46
- 수정2018-08-29 15:00:00
![](/newsimage2/200504/20050406/713111.jpg)
⊙앵커: 열린우리당의 문희상 의장이 현행 소선거구제의 변경을 제안해 정치권에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이해득실을 따지며 순수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석훈 기자입니다.
⊙대통령 국정연설: 지난 총선에서 지역별 의석은 지역별 득표 수를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선거구제도가 지역주의를 오히려 강화한...
⊙기자: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선거구제도를 바꾸어야 한다,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줄기차게 주창한 것입니다.
대통령의 복심을 자처하는 문희상 의장도 취임 직후부터 선거구제 변경을 화두로 던졌습니다.
⊙문희상(열린우리당 의장):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서 모든 선거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 폭넓은 논의를 합시다.
⊙기자: 변경의 초점은 한 선거구에서 2명에서 5명까지 뽑는 중대선거구제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의 생각은 다릅니다.
중대선거구제로 열린우리당의 영남지역 진출 가능성은 높지만 한나라당의 호남 교두보 확보는 상대적으로 어렵다는 현실적 계산 때문입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우리의 텃밭에 있는 의석을 대부분, 상당부분 뺏기게 되는 그러한 결과가 나타납니다.
⊙기자: 야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선거구제 변경 문제는 오늘 개회된 이번 임시국회에서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선거구제 변경은 각 당의 정치적 득실뿐 아니라 의원 정수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다음 총선 직전까지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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