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000> 여야 지도부 대전 대회전

입력 2000.04.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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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4·13 총선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중부
권과 접전지를 중심으로 부동표 흡수를 위한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
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는 오늘 충청과 경기지역을 돌며 자민련을 찍는 것은 현 정권의
장기집권을 돕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현 정부의 경제 실정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강원지역에서 금권선거 의혹을 강력한 제기했습니다.
⊙ 홍사덕 / 한나라당 선대위원장 :
사람 금권선거의 백과사전이 됐고, 제일 마지막에는 속임수까지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의 서영훈 대표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건축제한 완화 등 재래시
장 활성화 공약을 밝혔습니다.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충청권 접전지역을 돌며 안정론을
앞세워 충청권 교두보 확보를 위한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 이인제 / 민주당 선대위원장 :
민주당이 꼭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 경제가 더 발전합니다.
⊙ 정지환 기자 :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는 충청과 경북의 전략지를 잇따라 방문해 중부권 단결론을 주
장하며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김종필 / 자민련 명예총재 :
제 윗니처럼 몽땅 하나도 빠지지 않게 6명 후보를 국회에 13일날 '꽝꽝' 찍어서 보내주실
것을...
⊙ 정지환 기자 :
민국당은 수도권 등지에서 정치개혁을 풍자하는 이벤트 등을 벌이며 지지세를 올리기위
한 안감힘을 쏟았습니다.
⊙ 장기표 / 민국당 선대위원장 :
4·13 총선에서 김대중 정부도 심판해야 되지만 한나라당도 심판합시다.
⊙ 정지환 기자 :
여야는 내일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정당 연설회를 열어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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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선 2000> 여야 지도부 대전 대회전
    • 입력 2000-04-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김종진 앵커 : 4·13 총선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는 오늘도 지도부가 총출동해서 중부 권과 접전지를 중심으로 부동표 흡수를 위한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지환 기자의 보 도입니다. ⊙ 정지환 기자 : 한나라당의 이회창 총재는 오늘 충청과 경기지역을 돌며 자민련을 찍는 것은 현 정권의 장기집권을 돕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현 정부의 경제 실정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홍사덕 선대위원장은 강원지역에서 금권선거 의혹을 강력한 제기했습니다. ⊙ 홍사덕 / 한나라당 선대위원장 : 사람 금권선거의 백과사전이 됐고, 제일 마지막에는 속임수까지 등장을 하고 있습니다. ⊙ 정지환 기자 : 민주당의 서영훈 대표는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건축제한 완화 등 재래시 장 활성화 공약을 밝혔습니다. 이인제 선대위원장은 충청권 접전지역을 돌며 안정론을 앞세워 충청권 교두보 확보를 위한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 이인제 / 민주당 선대위원장 : 민주당이 꼭 안정의석을 확보해야 됩니다. 그래야 우리 경제가 더 발전합니다. ⊙ 정지환 기자 :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는 충청과 경북의 전략지를 잇따라 방문해 중부권 단결론을 주 장하며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김종필 / 자민련 명예총재 : 제 윗니처럼 몽땅 하나도 빠지지 않게 6명 후보를 국회에 13일날 '꽝꽝' 찍어서 보내주실 것을... ⊙ 정지환 기자 : 민국당은 수도권 등지에서 정치개혁을 풍자하는 이벤트 등을 벌이며 지지세를 올리기위 한 안감힘을 쏟았습니다. ⊙ 장기표 / 민국당 선대위원장 : 4·13 총선에서 김대중 정부도 심판해야 되지만 한나라당도 심판합시다. ⊙ 정지환 기자 : 여야는 내일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정당 연설회를 열어 부동층 흡수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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