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국민고충처리위원장에 송철호 변호사 外 4건

⊙앵커: 주요 단신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에 울산노동법률상담소장과 열린우리당 울산시 당위원장을 지낸 송철호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앵커: 오늘 낮 울산 건설플랜트노조 소속 조합원 800여 명이 울산시의 협상 중재를 촉구하며 울산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일부 조합원이 울산시청 민원봉사실을 점거해 2시간 동안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경찰은 조합원 834명을 모두 연행했으며 가담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종로구 구기동의 한 사찰에 들어가 주지 등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290만원과 5000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시계, 골프 회원권과 땅문서 등 20억여 원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전직 승려 55살 황 모씨 등 두 명을 구속하고 51살 김 모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앵커: 한국철도공사는 장거리 자가용 승용차 운전자들을 고속철도로 유도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에 자동차 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는 자가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동반 4명까지 고속철도 요금의 30%를 특별 할인해 주기로 했습니다.
⊙앵커: 서울시와 충북 충주시는 오늘 청계천 고산자교에서 신답철교에 이르는 400여 미터 구간의 양쪽 두 개 사과나무 120그루를 심고 사과나무 가로수길 표지석을 세웠습니다.
이 사과나무들은 충북 충주시가 기증한 부사와 홍옥으로 올 가을부터 일부 나무에서 사과열매를 볼 수 있습니다.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