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소재 강화도서 포착

입력 2005.04.09 (21:4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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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전 청송감호소에서 탈주한 이낙성의 소재가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현재 강화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형사대가 이곳 공중전화 부스에 들이닥쳤습니다.
낮 12시 10분쯤 보호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이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 씨가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습니다.
탈주범 이낙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전화를 했다는 공중전화입니다.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지문 채취를 마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아직 강화도를 빠져나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경찰 500여 명을 투입해 검거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광기(강화경찰서장): 강화에 있다는, 물론 심증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렇게 믿고 전직원을 가동해서 검문검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강화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인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차단한 채 대대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부근 도로에서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어느 정도 걸리셨어요, 나오시는 데?
⊙이정숙(인천시 신흥동): 지금 1시간 59분이요, 여기까지...
⊙기자: 1시간 59분?
⊙기자: 탈주범 이 씨에 대해 현상금 500만원을 걸은 경찰은 이 씨가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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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주범 소재 강화도서 포착
    • 입력 2005-04-09 21:08:5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사흘 전 청송감호소에서 탈주한 이낙성의 소재가 처음으로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현재 강화도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형사대가 이곳 공중전화 부스에 들이닥쳤습니다. 낮 12시 10분쯤 보호감호소 탈주범 이낙성이 이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찰이 도착했을 때는 이 씨가 이미 자취를 감춘 뒤였습니다. 탈주범 이낙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전화를 했다는 공중전화입니다.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지문 채취를 마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아직 강화도를 빠져나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경찰 500여 명을 투입해 검거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황광기(강화경찰서장): 강화에 있다는, 물론 심증이기는 합니다마는 그렇게 믿고 전직원을 가동해서 검문검색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은 강화도에서 다른 지역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인 강화대교와 초지대교를 차단한 채 대대적인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부근 도로에서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기자: 어느 정도 걸리셨어요, 나오시는 데? ⊙이정숙(인천시 신흥동): 지금 1시간 59분이요, 여기까지... ⊙기자: 1시간 59분? ⊙기자: 탈주범 이 씨에 대해 현상금 500만원을 걸은 경찰은 이 씨가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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