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꼬리수리 5년만에 출현

입력 2005.04.09 (21:4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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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00년 이후로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가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 흰꼬리수리 한 마리가 봄 상공을 날며 자태를 뽐냅니다.
사냥감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물 위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아직 홀로서기는 힘에 부친 듯 결국 사냥에 실패합니다.
자랄수록 꼬리의 흰색이 선명해져서 흰꼬리수리로 불리는 이 겨울철새는 지난 2000년 이후 국내에서는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이종남(경성대 조류관 연구원): 주로 이제 바닷가죠,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전라남도 섬 지방에서 한 번 번식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아직 조사가 되지 않고 있는데...
⊙기자: 천연기념물 243호인 흰꼬리수리는 전세계적으로도 2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이른바 위기 근접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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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꼬리수리 5년만에 출현
    • 입력 2005-04-09 21:14:5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난 2000년 이후로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천연기념물 흰꼬리수리가 KBS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보도에 이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 흰꼬리수리 한 마리가 봄 상공을 날며 자태를 뽐냅니다. 사냥감을 발견하고는 조심스럽게 물 위로 접근합니다. 하지만 아직 홀로서기는 힘에 부친 듯 결국 사냥에 실패합니다. 자랄수록 꼬리의 흰색이 선명해져서 흰꼬리수리로 불리는 이 겨울철새는 지난 2000년 이후 국내에서는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이종남(경성대 조류관 연구원): 주로 이제 바닷가죠, 지금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전라남도 섬 지방에서 한 번 번식한 기록이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아직 조사가 되지 않고 있는데... ⊙기자: 천연기념물 243호인 흰꼬리수리는 전세계적으로도 2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아 이른바 위기 근접종으로 분류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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