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 파병 6개월

입력 2005.04.09 (21:4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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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이툰부대가 파병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달라진 자이툰부대의 모습을 이민우 기자가 우리 공군 항공기를 타고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한 지 6개월 여, 파병 초기 어수선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이툰부대는 이제 그 위용을 갖추었습니다.
100만평 부지 내에는 컨테이너 700여 동이 말끔히 정돈됐고 흙먼지 날리던 주도로의 공사도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자이툰병원에는 현지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중장비 운전교육장 등을 갖춘 기술교육센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황의돈(소장/자이툰 부대 사단장): 대한민국 군을 대표해서 세계 평화를 유지해야 되겠다라는 책임감,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가 있었고...
⊙기자: 이 같은 자이툰부대의 성공적 임무수행 뒤에는 우리 공군도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쿠웨이트에 주둔하며 자이툰부대에 인력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다이만부대가 그들입니다.
지난해 10월 파병 이후 약 300회의 출격을 통해 8000여 명의 인력과 600여 톤의 화물을 무사히 실어날랐습니다.
⊙이해원(중령/다이만 부대 비행대대장): 언제, 어디서 저항세력의 공격이 있을지 모르는 아주 위험한 비행을 해야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주어진 임무를 100% 완수할 것입니다.
⊙기자: 자이툰과 다이만부대는 오는 6월 초까지 2진 병력 교대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곳 아르빌에 대한민국을 심고 있는 자이툰부대는 이라크 평화와 재건임무에 성공적 수행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아르빌에서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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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이툰 부대 파병 6개월
    • 입력 2005-04-09 21:17:4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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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이툰부대가 파병된 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습니다. 그 동안 달라진 자이툰부대의 모습을 이민우 기자가 우리 공군 항공기를 타고 현지에서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주둔한 지 6개월 여, 파병 초기 어수선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자이툰부대는 이제 그 위용을 갖추었습니다. 100만평 부지 내에는 컨테이너 700여 동이 말끔히 정돈됐고 흙먼지 날리던 주도로의 공사도 마무리됐습니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자이툰병원에는 현지 주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고 중장비 운전교육장 등을 갖춘 기술교육센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황의돈(소장/자이툰 부대 사단장): 대한민국 군을 대표해서 세계 평화를 유지해야 되겠다라는 책임감,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가 있었고... ⊙기자: 이 같은 자이툰부대의 성공적 임무수행 뒤에는 우리 공군도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쿠웨이트에 주둔하며 자이툰부대에 인력과 물자를 실어나르는 다이만부대가 그들입니다. 지난해 10월 파병 이후 약 300회의 출격을 통해 8000여 명의 인력과 600여 톤의 화물을 무사히 실어날랐습니다. ⊙이해원(중령/다이만 부대 비행대대장): 언제, 어디서 저항세력의 공격이 있을지 모르는 아주 위험한 비행을 해야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극복하고 주어진 임무를 100% 완수할 것입니다. ⊙기자: 자이툰과 다이만부대는 오는 6월 초까지 2진 병력 교대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이곳 아르빌에 대한민국을 심고 있는 자이툰부대는 이라크 평화와 재건임무에 성공적 수행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아르빌에서 KBS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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