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초반 상승세 무섭다

입력 2005.04.11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삼성 파브 프로야구 초반 뚜껑을 열어본 결과 두산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장원진(두산): 저희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계속 꼴찌 후보라고 하고 있는데 저희한테 그것을 더 자극이 되니까 계속 말씀해 주시면 저희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습니다.
⊙기자: 꼴찌라는 말로 자존심에 상처받은 곰들이 발끈했습니다.
현재 5승 1패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내용면에서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2번 장원진에서 시작해 6번 안경현까지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팀타율 1위에 걸맞게 어느 한 타자도 피할 타자가 없습니다.
득점에서도 1위, 병살타와 삼진은 가장 적어 최고의 팀배팅을 자랑합니다.
공백으로 걱정됐던 마운드도 방어율에서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탄탄합니다.
특히 선발에서는 이혜천이, 마무리에서는 정재훈의 존재가 보석 같습니다.
⊙김경문(두산 감독): 올해도 어느 팀하고 견주어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그런 팀전력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개의치 않습니다.
⊙기자: 이제 남은 것은 허약한 중간 계투진을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메워주느냐가 관건.
그 점만 보완된다면 뚝심으로 이뤄낸 지난해 돌풍이 또 한 번 재현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두산, 초반 상승세 무섭다
    • 입력 2005-04-11 21:49:52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삼성 파브 프로야구 초반 뚜껑을 열어본 결과 두산이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정화 기자입니다. ⊙장원진(두산): 저희가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계속 꼴찌 후보라고 하고 있는데 저희한테 그것을 더 자극이 되니까 계속 말씀해 주시면 저희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것 같습니다. ⊙기자: 꼴찌라는 말로 자존심에 상처받은 곰들이 발끈했습니다. 현재 5승 1패로 3연승을 달리며 단독 1위. 초반이라고는 하지만 내용면에서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2번 장원진에서 시작해 6번 안경현까지 이어지는 중심타선은 팀타율 1위에 걸맞게 어느 한 타자도 피할 타자가 없습니다. 득점에서도 1위, 병살타와 삼진은 가장 적어 최고의 팀배팅을 자랑합니다. 공백으로 걱정됐던 마운드도 방어율에서 삼성에 이어 2위를 차지할 만큼 탄탄합니다. 특히 선발에서는 이혜천이, 마무리에서는 정재훈의 존재가 보석 같습니다. ⊙김경문(두산 감독): 올해도 어느 팀하고 견주어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그런 팀전력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저는 그것을 개의치 않습니다. ⊙기자: 이제 남은 것은 허약한 중간 계투진을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메워주느냐가 관건. 그 점만 보완된다면 뚝심으로 이뤄낸 지난해 돌풍이 또 한 번 재현될 가능성도 높아보입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