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원-김주성 “우리에게 달렸다”

입력 2005.04.11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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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이 내일 전주에서 열리는데 KCC는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이, 또 TG삼보는 2쿼터의 사나이 김주성이 승부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명승부가 펼쳐진 3차전.
KCC는 대역전승을 거두며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조성원은 3차전까지 자신이 올린 52점 가운데 26점을 4쿼터에 기록하며 KCC 반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4차전에서도 KCC는 식스맨이 부족한 TG에 체력전을 펼치다 경기 후반 조성원 등의 외곽포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조성원(전주 KCC): 홈에서 첫 게임 이겼고 2게임이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오늘처럼 집중력 있게 한다고 그러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반면 KCC에게는 2쿼터가 공포의 시간입니다.
3차전까지 TG삼보는 2쿼터에 평균 27점을 기록하며 KCC를 17점대에 묶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TG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이 뛰는 2쿼터에서 이른바 김주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김주성(TG 삼보): 자밀 왓킨스랑 말을 잘 해서 최대한 수비를 잘 할 생각입니다.
⊙기자: 접전을 펼칠 경우 체력전에서 앞서는 KCC가, 김주성의 높이가 2쿼터에 기세를 떨칠 경우 TG삼보가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4차전은 내일 저녁 6시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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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원-김주성 “우리에게 달렸다”
    • 입력 2005-04-11 21:51:5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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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4차전이 내일 전주에서 열리는데 KCC는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이, 또 TG삼보는 2쿼터의 사나이 김주성이 승부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명승부가 펼쳐진 3차전. KCC는 대역전승을 거두며 4쿼터의 사나이 조성원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조성원은 3차전까지 자신이 올린 52점 가운데 26점을 4쿼터에 기록하며 KCC 반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4차전에서도 KCC는 식스맨이 부족한 TG에 체력전을 펼치다 경기 후반 조성원 등의 외곽포로 승부수를 던집니다. ⊙조성원(전주 KCC): 홈에서 첫 게임 이겼고 2게임이 남았는데 최선을 다해서 오늘처럼 집중력 있게 한다고 그러면 충분히 승산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반면 KCC에게는 2쿼터가 공포의 시간입니다. 3차전까지 TG삼보는 2쿼터에 평균 27점을 기록하며 KCC를 17점대에 묶어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TG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이 뛰는 2쿼터에서 이른바 김주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김주성(TG 삼보): 자밀 왓킨스랑 말을 잘 해서 최대한 수비를 잘 할 생각입니다. ⊙기자: 접전을 펼칠 경우 체력전에서 앞서는 KCC가, 김주성의 높이가 2쿼터에 기세를 떨칠 경우 TG삼보가 우세할 것으로 보입니다. 4차전은 내일 저녁 6시 전주에서 열립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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