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원 무패 행진 저지…홈 첫 승

입력 2005.04.1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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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대회에서는 FC서울이 수원 삼성의 무패행진을 저지하며 홈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최고의 라이벌답게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수원은 나드손과 안효현, 서울은 박주영과 김은중을 앞세워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13분 조금은 싱겁게 갈라졌습니다.
수원의 측면을 파고 들던 서울의 김동진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힐카르도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힐카르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낸 서울은 수원을 1:0으로 제치고 올 시즌 첫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지켜본 가운데 선발출장한 박주영은 재치 있는 패스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날렸지만 아쉽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박주영(FC서울 공격수): 골 넣을 찬스에서 못 넣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경기 이겼기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고요.
또 강팀이다 보니까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기자: 부천SK는 파죽의 3연승으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부천은 이리네의 선제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부산을 2:1로 물리쳤습니다.
정해성 부천 감독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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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수원 무패 행진 저지…홈 첫 승
    • 입력 2005-04-13 21:45:47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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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라이벌 대결로 관심을 모은 프로축구 삼성하우젠컵대회에서는 FC서울이 수원 삼성의 무패행진을 저지하며 홈 첫 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리그 최고의 라이벌답게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수원은 나드손과 안효현, 서울은 박주영과 김은중을 앞세워 서로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13분 조금은 싱겁게 갈라졌습니다. 수원의 측면을 파고 들던 서울의 김동진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힐카르도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원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힐카르도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낸 서울은 수원을 1:0으로 제치고 올 시즌 첫승의 감격을 누렸습니다. 본프레레 감독이 지켜본 가운데 선발출장한 박주영은 재치 있는 패스와 감각적인 슈팅으로 날렸지만 아쉽게 골을 성공시키지는 못했습니다. ⊙박주영(FC서울 공격수): 골 넣을 찬스에서 못 넣어서 좀 아쉬운 부분이 있는데 그래도 경기 이겼기 때문에 너무 기분이 좋고요. 또 강팀이다 보니까 많이 배운 것 같아요. ⊙기자: 부천SK는 파죽의 3연승으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부천은 이리네의 선제골과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부산을 2:1로 물리쳤습니다. 정해성 부천 감독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연승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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