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동으로 얼룩진 ‘밀라노 더비’…AC밀란 4강행

입력 2005.04.13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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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 챔피언리그 AC밀란과 인터밀란의 경기에서 관중들의 난동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 끝에 결국 AC밀란이 4강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밀라노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전이 불상사를 불러왔습니다.
AC밀란 셰브첸코가 전반 선제골을 넣었을 때까지만 해도 아무 일 없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인터밀란의 골을 주심을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자 흥분한 인터밀란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폭죽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AC밀란 골키퍼가 폭죽에 맞아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경기장은 점점 아수라장으로 변해 갑니다.
20분 만에 경기가 재개되었지만 다시 난동이 일어나자 주심은 경기를 완전히 중단시켜 버렸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AC밀란의 1:0 승리를 잠정적으로 인정해 AC밀란이 2연승으로 4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휀과의 2차전에서 3:2로 지고도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차전에서 4:2로 승리한 덕에 첼시가 골득실 합계에서 앞서 4강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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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동으로 얼룩진 ‘밀라노 더비’…AC밀란 4강행
    • 입력 2005-04-13 21:47:2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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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축구 챔피언리그 AC밀란과 인터밀란의 경기에서 관중들의 난동으로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 끝에 결국 AC밀란이 4강에 올랐습니다. 이진석 기자입니다. ⊙기자: 밀라노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전이 불상사를 불러왔습니다. AC밀란 셰브첸코가 전반 선제골을 넣었을 때까지만 해도 아무 일 없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인터밀란의 골을 주심을 득점으로 인정하지 않자 흥분한 인터밀란 관중들이 그라운드에 폭죽을 던지기 시작합니다. AC밀란 골키퍼가 폭죽에 맞아 치료를 받는 와중에도 경기장은 점점 아수라장으로 변해 갑니다. 20분 만에 경기가 재개되었지만 다시 난동이 일어나자 주심은 경기를 완전히 중단시켜 버렸습니다. 유럽축구연맹은 AC밀란의 1:0 승리를 잠정적으로 인정해 AC밀란이 2연승으로 4강에 오르게 됐습니다. 첼시는 바이에른 뮌휀과의 2차전에서 3:2로 지고도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차전에서 4:2로 승리한 덕에 첼시가 골득실 합계에서 앞서 4강 티켓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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