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하행선 유조차 전복·화재…정체 극심

입력 2005.04.1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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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불이 나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나옵니다.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유조차가 다시 폭발하자 운전자들이 급히 대피합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입장휴게소 부근, 24톤짜리 대형 유조차가 앞서 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뒤집혔고 흘러나온 기름 5000리터에 불이 붙은 것입니다.
⊙황규빈(충남 천안소방서 화재조사계): 다량의 유류가 누출되면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유조차 운전자 38살 고 모씨가 조금 다쳤을 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었습니다.
⊙이상민(차량 운전자): 한 10분, 평상시 같은 한 10분 거리인데 차가 막히다 보니까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화재 차량의 잔해와 기름을 치우는 작업 때문에 밤 늦게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을 지나는 차량들은 국도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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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장 하행선 유조차 전복·화재…정체 극심
    • 입력 2005-04-14 21:20:2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유조차가 전복되면서 불이 나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속도로 한가운데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나옵니다. 시뻘건 화염에 휩싸인 유조차가 다시 폭발하자 운전자들이 급히 대피합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오후 5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입장휴게소 부근, 24톤짜리 대형 유조차가 앞서 가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뒤집혔고 흘러나온 기름 5000리터에 불이 붙은 것입니다. ⊙황규빈(충남 천안소방서 화재조사계): 다량의 유류가 누출되면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습니다. ⊙기자: 이 사고로 유조차 운전자 38살 고 모씨가 조금 다쳤을 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극심한 차량정체를 빚었습니다. ⊙이상민(차량 운전자): 한 10분, 평상시 같은 한 10분 거리인데 차가 막히다 보니까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화재 차량의 잔해와 기름을 치우는 작업 때문에 밤 늦게까지 차량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을 지나는 차량들은 국도로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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