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원주 등 8곳 기업도시 신청
입력 2005.04.15 (21:58)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자치단체 8곳이 신청했습니다.
6월 말까지는 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신청한 8개 지자체는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신청한 기업도시를 유형별로 보면 지식기반형이 두 곳, 산업교역형에 한 곳이 신청했습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에는 다섯 곳이 신청해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명오(현대건설 상무/태안 기업도시 참여): 낙후된 태안지역의 경제를 결과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취지는...
⊙기자: 하지만 당초 40여 개의 지자체가 기업도시 유치를 희망한 것에 비하면 신청은 저조한 편입니다.
⊙한창희(충주시장/기업도시 신청): 기업들이 이전을 하거나 새롭게 회사를 확장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이 최대의 애로사항이었습니다.
⊙기자: 정부는 신청지역의 유형을 고려해 오는 6월까지 4개 정도의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박상규(건교부 복합도시기획단장): 낙후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장 큰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려하겠습니다.
⊙기자: 신청지역 가운데 낙후 정도가 가장 심한 곳은 전북 무주군이며 가장 덜 낙후된 곳은 원주시입니다.
기업도시 시행자에게는 토지수용권이 주어지는 대신 낙후 정도에 따라 개발이익의 25%에서 85%까지 차등 회수됩니다.
하지만 기업도시 사업이 본격화되면 각종 특혜 시비나 환경파괴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사업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자치단체 8곳이 신청했습니다.
6월 말까지는 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신청한 8개 지자체는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신청한 기업도시를 유형별로 보면 지식기반형이 두 곳, 산업교역형에 한 곳이 신청했습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에는 다섯 곳이 신청해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명오(현대건설 상무/태안 기업도시 참여): 낙후된 태안지역의 경제를 결과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취지는...
⊙기자: 하지만 당초 40여 개의 지자체가 기업도시 유치를 희망한 것에 비하면 신청은 저조한 편입니다.
⊙한창희(충주시장/기업도시 신청): 기업들이 이전을 하거나 새롭게 회사를 확장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이 최대의 애로사항이었습니다.
⊙기자: 정부는 신청지역의 유형을 고려해 오는 6월까지 4개 정도의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박상규(건교부 복합도시기획단장): 낙후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장 큰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려하겠습니다.
⊙기자: 신청지역 가운데 낙후 정도가 가장 심한 곳은 전북 무주군이며 가장 덜 낙후된 곳은 원주시입니다.
기업도시 시행자에게는 토지수용권이 주어지는 대신 낙후 정도에 따라 개발이익의 25%에서 85%까지 차등 회수됩니다.
하지만 기업도시 사업이 본격화되면 각종 특혜 시비나 환경파괴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사업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안·원주 등 8곳 기업도시 신청
-
- 입력 2005-04-15 21:15:4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기업도시 시범사업에 자치단체 8곳이 신청했습니다.
6월 말까지는 대상 지역을 최종 선정한다는 게 정부 계획입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신청한 8개 지자체는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신청한 기업도시를 유형별로 보면 지식기반형이 두 곳, 산업교역형에 한 곳이 신청했습니다.
관광레저형 기업도시에는 다섯 곳이 신청해 기업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명오(현대건설 상무/태안 기업도시 참여): 낙후된 태안지역의 경제를 결과적으로 활성화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취지는...
⊙기자: 하지만 당초 40여 개의 지자체가 기업도시 유치를 희망한 것에 비하면 신청은 저조한 편입니다.
⊙한창희(충주시장/기업도시 신청): 기업들이 이전을 하거나 새롭게 회사를 확장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이 최대의 애로사항이었습니다.
⊙기자: 정부는 신청지역의 유형을 고려해 오는 6월까지 4개 정도의 시범사업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박상규(건교부 복합도시기획단장): 낙후지역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가장 큰 사업에 우선적으로 배려하겠습니다.
⊙기자: 신청지역 가운데 낙후 정도가 가장 심한 곳은 전북 무주군이며 가장 덜 낙후된 곳은 원주시입니다.
기업도시 시행자에게는 토지수용권이 주어지는 대신 낙후 정도에 따라 개발이익의 25%에서 85%까지 차등 회수됩니다.
하지만 기업도시 사업이 본격화되면 각종 특혜 시비나 환경파괴 논란도 거세질 것으로 예상돼 사업이 순탄치는 않을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준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